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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쓰 Dec 07. 2022

2-7. 마티아스 (Matthias)

[신성로마제국][1612-1619][합스부르크 왕조]

1. 이름 : 마티아스 (Matthias)

2. 왕조 : '합스부르크 왕조'

3. 대략의 분위기 


형인 루돌프 2세에게 영지가 몰빵되어 미미한 작위만 받은 동생 마티아스. 루돌프 2세가 무리하게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을 계속하려 하자 영주들은 물론 합스부르크 왕가 사람들은 마티아스를 중심으로 오스만과의 전쟁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결국 루돌프 2세의 영향력은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마티아스의 의견대로 협정조약을 맺어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은 종료된다. 마티아스의 주가가 오르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에 루돌프 2세는 마티아스를 제거하려하나 이미 대세는 마티아스에게 넘어가고.. 결국 마티아스가 루돌프 2세를 몰아내고 황제에 오르게 된다. 마티아스는 기세를 타 개신교 친화정책을 펼치려 하나 당연히 가톨릭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30년 전쟁의 시작점이 되는 1618년 무렵 프라하 투척 사건이 일어난 이후 개신교 세력이 반발하자 가톨릭 세력이 이를 탄압하기에 이른다. 이 가톨릭 세력의 중심에 있는 분이 페르디난트 대공으로 후에 페르디난트 2세로 즉위하는 인물이다. 결국 시간이 흘러 마티아스는 노쇠화되었고 자식도 없었던터라 위에서 언급한 페르디난트 대공이 마티아스의 뒤를 이어 차기 황제에 오르게 된다.


마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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