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로마제국][1765-1790][합스부르크로트링겐 왕조]
1. 이름 : 요제프 2세 (Joseph II)
2. 왕조 : '합스부르크로트링겐 왕조'
3. 대략의 분위기
요제프 2세는 마리아 테레지아와 프란츠 1세의 장남으로 태어나 다소 안정적으로 왕위를 계승받을 준비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서 보면 그의 적은 그녀의 어머니로, 적극적으로 합스부르크의 영토를 넓혀가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와 반대로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는 다소 안정적으로 합스부르크의 기반을 다지길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제프 2세는 아쉽게도 엄마와 공동통치하던 시기에는 무늬만 황제였을 뿐 마리아 테레지아의 그늘에 있어야 했기에 마음만 삭히고 있어야만 했다.
그는 암군까지는 아니었지만 목표가 너무 높아 실패를 계속 맛봤다고나 할까? 그런 황제였다. 현실감각 없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의 팽창만을 계속 노렸는데, 여러 곳에 영향을 펼치려고 한 그의 정책들은 모두 실패하하게 된다. 하지만 목표가 너무 높았을 뿐 그 방향성은 옳았어서 '합스부르크'를 중심에 두는 그의 정책들은 나중에 재평가받게 되고 나중에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 정체성을 이어가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게 된다.
4. 주요 키워드
1) 음악황제
살펴보면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이 음악적 재능이 많이 뛰어난 편이다. 모차르트나 베토벤과 같은 거물급 음악 인사들이 등장한 것도 이 무렵이다. 정보를 살펴보니 요제프 2세를 비롯한 오스트리아 황제들은 단순히 이들을 후원만 한게 아니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시를 해서 음악을 주문했던거 같다. '이런이런 음악을 만들어달라'와 같이 세세하게 음악 주문을 한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제프 2세가 제위 할 무렵 음악적 인재들이 대량으로 나온 거 같다. 요제프 2세가 직접 작곡한 곡도 찾아보면 있을거 같은데 있으면 한번 찾아서 듣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