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ILLIT 미니 1집 'Super real me'
앨범 톺아보기
[Track List]
1. My World
2. Magnetic
3. Midnight Fiction
4. Lucky Girl Syndrome
1.
'아일릿 아세요?'
'알죠 아이린 노래 잘하지 않나요?'
'아 그분 말고 아일릿이요. 최근에 나온 그룹이에요.'
'....'
2.
이렇게 또 세대차이를 느껴버렸다. 사실 아일린도 엄청 젊은 가수라고 생각했건만 '아일릿'은 아이린보다도 10살이나 더 어린 멤버들이 있는 그룹이었다. 멤버들을 검색해 보니 한국과 일본 멤버들 5명이 활동하는 그룹. 얼핏 봐서는 비슷비슷한 느낌이라 그런지 모습과 이름이 잘 매칭이 되지는 않았다.
3.
그렇게 아일릿을 알고 몇 달 후 시끌시끌했던 하이브와 민희진 디렉터 사이 논쟁 속에서 아일릿이 등장했다. 하이브 소속 그룹인 아일릿이 선배 그룹이라 할 수 있는 뉴진스의 안무와 여러가지 폼을 베꼈다는 것이 갈등의 이유였다. 뉴진스는 민희진 디렉터가 하나부터 열까지 공을 들였던 그룹인데, 하이브 소속 아일릿이 그러한 틀을 협의없이 틀을 차용했다는 것이 갈등의 원인이었다. 디테일한 내용은 아실테니 생략하고, 이런 논쟁의 중심에 아일릿이 있다는게..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그룹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4.
미니 앨범에 있는 노래들을 들어보니 길을 가다가, 혹은 어디선가 한 번쯤은 흘러서 들어본 음악이었다. 역시 대세 그룹.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발매를 하자마자 여러 곡들이 해외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올랐다고도 하고.. 메인 곡이라 할 수 있는 'Magnetic'은 들어보니 정말 트렌디한 느낌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세 번째 곡 'Midnight Fiction'이 좋았다. 뭔가 활기차면서도 몽환적인 그런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다.
5.
분명 곡들이 좋았고, 멤버들의 솜씨도 전방위로 좋다는걸 느꼈지만, 아직 누가 누구인지 구분은 잘되지 않았다. 근데 예전 '소녀시대'가 나올 때도 이렇게 멤버 하나가 구분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한 명 한 명 뚜렷하게! 구분이 가능해진만큼, 아일릿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멤버 한명한명을 알아볼 수 있는 범국민적인 그룹으로 거듭나길 기원해 본다.
https://youtu.be/Vk5-c_v4gMU?si=n506bG1shiqLKswc
https://youtu.be/ME7nQsZF53Y?si=1kinKSQDSz_QbBP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