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페퍼톤스 4집 'beginner's luck'
앨범 톺아보기
[Track List]
1. for all dancers
2. 행운을 빌어요
3. 러브앤피스
4. ROBOT
5. wish-list
6. 아시안게임
7. 검은 산
8. B I K I N I
9. 바이킹
10. 21세기의 어느 날
11. fine
-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라 곡 하나하나 생각나는대 멘트를 달아볼까 합니다.
1. for all dancers
: 이 노래는 중간에 내레이션이 뉴스 멘트처럼 나오는 것이 특징.
2. 행운을 빌어요
: 이 앨범의 대표곡이자 페퍼톤스의 대표곡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알려진 노래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때, 면접 직전, 성적표 보기 전 등과 같은 상황에서 이 노래를 괜히 흥얼거리거나 들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빵 기분 좋아지는 것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도 아니지만 은은하게 격려를 해주는 느낌이라 중요한 순간마다 자주 애용하게 되는거 같다.
https://youtu.be/wv8BiOK2c6k?si=opQWdvE0YQmA3RjM
3. 러브앤피스
: 전주에 나오는 피아노 소리만 들어도 힐링이 되는 노래. 순간의 행복함, 순간의 아름다움을 이처럼 잘 표현한 노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노래만 들어도 웃음이 나며 활력이 나는게 특징.
https://youtu.be/Q3E4o-JYTfY?si=rL6PQoGb7ZuloNXu
4. ROBOT
: 반복되는 반주가 좋은 노래. '예예예' 하는 부분에서 이상하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5. wish-list
: 이 노래는 그냥 들을 때보다 가사를 음미하며 들으면 더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휴가(특히 바닷가)를 떠날때 이 노래를 틀으면 바로 텐션 업이다.
6. 아시안게임
: 노래 설명을 보면 이 노래가 정작 제목인 '아시안게임'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예전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때 TV에서 틀어주던 경쾌한 사운드가 떠오른다. 그와 함께 한창 재미있게 보던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경기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7. 검은 산
: 이번 앨범에서 '페퍼톤스'는 기존 앨범이 많이 참여했던 객원보컬(특히 여성)의 비율을 줄이고 원 멤버인 신재평님의 보컬 비율을 늘렸다. 그중 이 노래는 이런 흐름에서 비껴가 객원보컬이 참여한 이 앨범의 유일한 노래다. 여러번 들었지만 이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랑 조금 다른 분위기라 그런지 기억에는 그렇게 많이 남지 않는 노래다.
8. B I K I N I
: 이 노래는 그냥 미침. 몽글몽글한 감성이 어우.. 이번 앨범 노래 최애곡
https://youtu.be/JxAvYlBg700?si=qzPYQ5IRn56psSjo
9. 바이킹
: 이 노래는 반복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노래다. 반복되는 리듬이 주는 안정감이 좋은 노래. TMI로 이 노래에 영감을 준 제주도의 산방산바이킹이 있는 산방산랜드는 페퍼톤스와 자매결연까지 맺었다고 한다. 그래서 페퍼톤스 팬들이 성지순례처럼 이곳에 가서 사진들을 찍는다고.. 기념으로 사진들도 붙여놓았다고 하던데, 제주도갈때 한번 가보고 싶다.
https://youtu.be/XS1VtzIwBHA?si=uxVZ6fnZ3beOBp5F
10. 21세기의 어느 날
: 흥겨움을 담당하고 있는 노래. 분위기와는 조금 상반되게 가사는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담고 있어 벅차오르는 느낌도 든다. 중간에 날짜가 들어있는 가사가 있는데, 이 부분은 항상 노래를 부르는 날의 날짜가 들어가는게 특징이다. 그리고 중간에 스타카토처럼 끊어서 부르는 구간이 나오는데, 콘서트에서 주로 이부분이 떼창구간. 콘서트때 매번 떼창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11. fine
: 잔잔하면서 앨범 끝에 어울리는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