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쓰 Aug 25. 2024

[22] 계피 동요집 '빛과 바람의 유영'

앨범 톺아보기


[Track List]


1. 꽃밭에서

2. 노을

3. 오빠생각

4. 개똥벌레

5. 옹달샘

6. 구름

7. 과수원길

8. 반달

9. 섬집아기

10. 엄마야 누나야

11. 2019

12. 봄




1.

이 앨범이 바로 전편에서 언급한 계피님의 동요집이다. 동요집에 있는 노래 제목들을 보면 한번씩 들어봤을 이름이 알려진 동요들이 있는걸 볼 수 있다. 노래들을 들어보면 계피님 보컬 스타일에 맞게 더 조금조금씩 편곡을 해놓았다. 예전에 들어왔던 익숙함이 있는 동요라 편곡을 한 새로운 곡들이 살짝 어색하긴 했지만 계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이 앨범에 있는 노래들도 한동안 꽤 들었던거 같다.



2.

이 앨범이 동요집이긴 하지만 동요가 아닌 노래가 중간에 하나 있으니 그게 11번 트랙에 있는 '2019'다. 2019는 이 앨범이 나온 해인데 이 노래의 가사를 들어보면 뭔가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이를 기리는 그런 느낌도 든다. 한번 들어보셨으면..


https://youtu.be/oCbf7uSbJNI?si=BLIiQHP0obWLywQf

2019


3.

앞서 언급했듯이 어릴때부터 듣던 익숙함이 더 있는 동요들이라 전체적으로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드는 앨범이긴 하다. 하지만 계피님 목소리를 좋아하는 팬으로 동요라는 매체를 통해 계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이런 면에선 값진 앨범이라는 생각이다. (계피님의 목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같은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최근에 계피님이 콘서트나 대외 활동을 하시는지는 잘은 모르겠는데, 콘서트나 앨범과 같은 외부 활동을 통해 더 목소리를 들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P.S

유튜브로 들을 수는 있지만 그 많은 가을방학의 좋은 곡들이 공중파나 라디오 같은 곳에서 봉인된건 아쉬울 따름이다 흑흑.. 그래도 가을방학 노래들은 하도 많이 들어서 나중에 기회 되면 여기에 또 올려볼 생각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21] VOY 2집 EP 'VOY meet Girl'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