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85] 세이수미 'Time is not yours'

앨범 톺아보기

by 더쓰

* 브런치가 제목이 글자수 제한이 있어서... 미니 6집입니다.


064969_1_f.jpg


[Track List]


1. Time is Not Yours

2. Vacation (feat. Kim Hanjoo)

3. In This Mess

4. Mexico

5. Bone Pink




1.

최근 해서웨이와 보수동쿨러라는 부산 출신 밴드 음악들을 새로 알게 되었고 또 자주 들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들과 묶이는 또 다른 부산 출신인 '세이수미'라는 밴드의 이름도 자연스레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이수미 음악들은 '나중에 들어봐야지' 하면서 한동안 접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소개할 앨범 곡 'Time is Not Yours'를 얼마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처음 접했다. 이 노래를 듣고 난 뒤 바로 든 생각!!


'이번 여름은 바로 이거다'



2.

'Time is Not Yours'를 틀어보면 신나는 비트의 전주가 시작되고 노래가 끝나는 순간까지 그 신남이 지속된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가 가시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이 노래를 요즘 매일 듣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한번 들어보시길~


https://youtu.be/_ucyx_oaTLY?si=BHEkc_L8MRlhbopZ

Time is Not Yours


3.

두 번째는 방학이라는 뜻의 'Vacation'이라는 곡이다. 위에서 소개한 'Time is Not Yours'와 비교해 탬포가 조금 느린 노래로 들어보니 휴양지에서 들으면 좋은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노래에 피처링이 김한주님으로 되어 있는데, 맞다!! 바로 실리카겔의 그 김한주님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목소리가 잘 드러나지 않아 '어디에 나오는거지? 키보드에 피처링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노래를 자세히 들어보니 메인 보컬인 수미님과 같이 노래를 부르는 구간이 있는걸 알 수 있었다. 알고 보니 노래가 더 맛깔나게 들리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https://youtu.be/aYGjoJJlegg?si=LWnC7EDjE_cM5Xbk

Vacation


4.

3번 'In This Mess', 4번 'Mexico' 노래는 1번 트랙과 궤를 같이 하는 템포가 빠른 곡이고. 마지막 5번 'Bone Pink'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안정된 느낌이 드는 곡이다. 깔끔하게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여름의 찝찝함과 더위를 씻어주는 느낌이 들어 최근에도 출퇴근길이나 여러 곳에서 이 앨범의 곡들을 자주 듣고 있다. 이 앨범을 계기로 세이수미의 다른 앨범들의 음악들도 꽤 듣게 되었는데.. 조만간 세이수미의 다른 앨범 리뷰들도 올려볼 기회가 있을거 같다.


https://youtu.be/FRh2S6bjyBQ?si=0twh_KfYj15gw8Zj

Mexico



5.

이 밴드에 급하게 빠져들어 밴드 세이수미에 대해 더 찾아보니 돌아오는 주 금요일에 서울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6월 27일 금요일) 검색을 해 보니 아직 표가 남아 있는 상태!! 혹시나 청량감 있는 음악을 들어보실 분은 한번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거 같다.


화면 캡처 2025-06-21 232139.jpg



- 앨범 톺아보기 시즌 1 [https://brunch.co.kr/brunchbook/albumt1]

- 앨범 톺아보기 시즌 2 [https://brunch.co.kr/brunchbook/albumt2]


keyword
이전 24화[84] 터치드 싱글 6집 'Last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