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는 우리의 삶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오늘 코로나 19 실시간 상황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수가 330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만 해도 23만 명이 넘었다. 한국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여 사람들이 피로도를 느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4월 말부터 시작해서 5월 초에 걸쳐 있는 연휴에 제주도나 산과 바다로 떠나고 있다고 뉴스는 전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19가 끝난다고 해도 우리의 일상은 예전과는 같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나 자신만 해도 예전에는 미세먼지가 많았어도 가능하면 마스크를 쓰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외출을 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자동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보면서 코로나 19가 우리의 삶 가운데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또 다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코로나 19 이후에 사람들의 삶과 사업 등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모이기만 하면 코로나 19 이후의 삶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 19 이후에 사람들이 기피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관과 같은 곳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는 곳이 될 수 있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은 규모의 가게들이 기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형 마트의 경우는 손님과 손님 사이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큰 위험요소로 받아들이지 않지만, 작은 규모의 동네 마트의 경우는 다른 손님이 들어왔을 때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에 대하여 기피하려는 생각이 있을 수 있다. 식당도 규모가 작은 곳에 갈 경우 사람들의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꺼리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학원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같이 수업을 들어야 하는 곳에는 사람들이 방문을 꺼리게 될 수 있다.
코로나 19 이후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영화관을 찾는 대신에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온라인 멤버십에 가입했다. 요즘 넷플릭스 주식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업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업무를 선호할 수 있다. 은행에도 직접 가기보다는 온라인으로 송금을 하는 것을 선호하며, 은행에 방문해야 할 경우에는 ATM을 통해서 비 대면으로 송금 업무를 하려는 경향이 높아질 수 있다. 온라인 쇼핑도 선호할 수 있다. 요즘 낮에 주문하면 새벽까지 배송하는 업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온라인 주문 및 배송을 통하여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대면 접촉 없이 물건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오프라인 학원보다는 온라인 교육을 통하여 공부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학원의 수요가 많아질 수 있다. 요즘은 이미 유튜브를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온라인 학습공간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런 온라인 학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와 같이 현재에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람들이 기피하는 사업과 선호하는 사업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향후 사람들의 선호도를 끌어내기 위하여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금 접촉 중심이며 온라인과 관계가 없는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면 온라인의 비중을 점차 늘려갈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할 때에 변화의 기회를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아도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적인 요구에 적절하게 대처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극명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는 노키아와 모토로라였다. 요즘 세대들의 경우에는 휴대폰을 떠올리면 처음부터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스마트폰을 떠올리겠지만 과거에 처음에 휴대폰들이 나왔을 때는 노키아와 모토로라에서 나온 휴대폰이 대세였다. 그 휴대폰은 아직 스마트 폰이 시작되기 전의 휴대폰이었다. 그 당시에 수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노키아와 모토롤라와 같은 회사와 유사한 휴대폰을 생산했다. 그러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애플과 삼성은 새로운 시장인 스마트폰 시장으로 진출을 했다. 그러나 노키아나 모토로라는 당시의 큰 시장이었던 구형 휴대폰의 시장만을 고수하며, 새로운 스마트폰의 시장으로 향하여 변신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몇 년이 지나지 않아서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노키아나 모토로라의 핸드폰을 구매하지 않게 되었고, 스마트폰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사업이나 개인에게 있어서 어떤 변화가 다가오고 있는가에 대하여 민감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 19 이후의 삶을 위해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변화를 향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시대의 변화를 공부해야 한다. 사람들은 내가 처해있는 환경에 익숙해 있다. 그래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원치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주변에 어떤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열고, 열린 마음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어떤 새로운 변화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을 때 나의 삶에서 새로운 트렌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열린 마음으로 받아야 들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면 배워야 한다.
둘째로,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새로운 변화가 다가올 때 그러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이기도 하다. 현재 내가 살아가는 삶 자체가 좋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불편할 경우 변화해야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을 수 있다. 여태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 것이라는 의지가 강하면 사람들은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우리는 분명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나는 변화될 것이다. 나는 새로운 변화를 통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것이며, 지금 처해있는 상황과 위기를 잘 극복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 것이라는 의지가 필요하다.
셋째로,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어떤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할 때 사람들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는 두려움이다. “내가 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다가올 때 사람들은 행동을 멈추게 된다. 그러나 두려움이 다가올 때 다른 사람들도 이런 두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나갔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또 하나의 두려움은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다. 시작해 놓고 좋을 결과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있는가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람들은 두렵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미리 그어놓고 그 이상은 나가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럴 때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육상경기이다. 육상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인 기록을 깨뜨리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노력한다. 그래서 어느 날 자신의 기록을 깨고, 자신의 국가의 기록을 깨도, 세계의 기록을 깨서 신기록을 수립하다. 기록은 깨어지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해두고 그곳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넷째로, 행동으로 옮겨 놓아야 한다.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을 실행으로 옮겨 놓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생각만 하고 시행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겨 놓아서 실질적인 열매를 맺는 사람도 있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놓을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우리는 코로나 19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겠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두려움을 내려놓고 한계에 도전하며 행동으로 옮겨 놓을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결과가 다가올 것이다. 새롭게 다가오는 코로나 19 이후의 세계를 향하여 준비하며 달려가자. 코로나 19 이후의 세계는 어떤 사람에게는 불안과 염려의 대상이지만, 그것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