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How Does The Web Work?
웹 개발을 막 시작하는 개발자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놓치는 부분들이 있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한다'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웹이 작동하는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최근 진행한 강의를 정리하며 떠올린 시사점들을 공유한다.
1. 웹 개발은 '대화'다.
웹사이트 방문은 친구와 전화하는 것과 비슷하다. 브라우저가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서버가 응답하는 과정은 마치 전화로 인사를 나누고 답변을 듣는 것과 같다.
2. HTTP는 언어의 문법과 같다.
HTTP/HTTPS는 브라우저와 서버가 소통하는 표준화된 프로토콜이다. 이는 마치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공통 언어와 같다. 자동으로 처리되지만, 그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더 깊이 있는 개발이 가능하다.
3.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역할분담이 명확하다.
프론트엔드(클라이언트)는 사용자가 보는 것을 처리하고, 백엔드(서버)는 실제 데이터와 로직을 처리한다. 이 구분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효율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설계의 첫걸음이다.
4. 속도의 비밀은 표준화에 있다.
몇 밀리초의 빠른 응답이 가능한 이유는 모든 과정이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규모가 큰 시스템일수록 더욱 중요해진다.
5. 웹 개발자는 코더가 아닌 문제 해결자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에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사용자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어떻게 동작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본질이다.
결국, 성공적인 웹 개발을 위해서는 기술적 지식과 더불어 '시스템적 사고'가 필요하다. 각 컴포넌트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기본기를 갖춘 후에야 비로소 더 복잡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