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How to Create a Website
웹 개발을 배우고 싶지만 망설이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대부분 "좋은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을까?", "서버를 구축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 같은 질문을 한다. 최근 강의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다.
1. 진짜 서버는 나중에 필요하다.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실제 서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개발 단계에서는 내 컴퓨터가 임시 개발 서버 역할을 할 수 있다. 사실 경험 많은 웹 개발자들도 항상 로컬에서 개발하고 테스트한 후에 완성된 결과물을 서버에 업로드한다. 개발 중인 미완성 웹사이트를 다른 사람에게 노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2.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단 두 가지뿐이다.
웹 개발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브라우저와 HTML 파일 딱 두 가지다. 브라우저는 우리가 작성한 코드를 해석하고 실행하여 화면에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복잡한 픽셀 제어 같은 저수준 작업은 브라우저가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지시'만 제공하면 된다.
3. 브라우저는 캔버스이자 도구다.
웹 개발자에게 브라우저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작품이 표현되는 캔버스이자, 동시에 그 작품을 만드는 도구이기도 하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같은 브라우저는 개발자 도구가 특히 잘 갖춰져 있어 디버깅과 테스트가 훨씬 수월하다. 물론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해도 웹 개발은 가능하지만, 좋은 연장을 쓰면 일이 더 쉬워진다.
4. HTML 파일은 그저 텍스트 파일이다.
HTML 파일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확장자만 .txt에서 .html로 바꾸면 된다. 물론 내용은 일반 텍스트가 아닌 HTML 코드를 작성해야 하지만, 이 간단한 사실은 웹 개발의 진입장벽을 상당히 낮춘다.
5. 개발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다.
웹 개발은 특별한 컴퓨터나 운영체제가 필요하지 않다. 맥, 윈도우, 리눅스 어떤 환경에서든 동일한 코드를 작성하고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웹 기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결국 웹 개발은 생각보다 시작하기 쉽다. 도구보다는 지식과 이해가 더 중요하다. 복잡한 설정이나 비싼 장비에 집중하기보다, 기본 개념을 탄탄히 다지고 실제로 코드를 작성해보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시간 투자다. 그리고 그 여정은 브라우저 하나로 바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