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를 위한 묵상] - 말씀 vs 형상 vs 우상
Quiet Time for a Week
(묵상) Scripture overrides Images
[출애굽기 20:4~5]
-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Scripture는
하나님의 말씀(Words)을 글(Text)로 적은 것입니다.
Image는
어떤 대상을 본뜨거나 상상하여 만든 형상을 말합니다.
요즘 시대에
우리는 Text보다는
Image에 너무 사로 잡혀 있어요.
Image에 너무 치우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신호랍니다.
항상 말씀이 이미지에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돼요.
왜 그런지 설명할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형상(Image)이든 만들지 말라고 경고하셨어요.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을 찾아
의지하려는 성향을 가졌다는 걸,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이죠.
[출애굽기 20:4~5]
-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히스기야는
요즘 시대로 말하자면 성물이라고 불릴 수 있는,
모세의 놋뱀을 아예 부숴버렸어요.
하나님은
이 일을 좋게 보셨지요.
이유는
백성들이 모세의 놋뱀을 우상화했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말씀에서 멀어지면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게 돼요.
[열왕기하 18:3~4]
-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하나님은 Image 대신에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하셔요.
말씀(Word = Scripture = Text)에 기반하지 않고
오로지 형상(Image)에 의존하면
하나님의 뜻과 본질에서 벗어나기 쉬워요.
중세 시대에는
몇몇 지식인들만 어려운 라틴어로 쓰여진 성경을 읽고,
대부분 백성들은 성화나 성물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믿으려고 했으니
얼마나 잘 못된 믿음으로 변질되었겠어요?
게다가 백성들은 무지하니
성경 지식을 가진 권력자들이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종교를 이용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마틴 루터 같은 사람들이
성경을 번역하여 일반인에게 읽도록 하고
종교개혁도 일어나게 되었던 것이에요.
[신명기 6:6~7]
-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나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이를 잘 지켜야 하겠지요.
[잠언 4:23]
-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 세상의 커다란 흐름이 되어 넘쳐나는
Image 정보들을 회피할 수는 없겠죠.
그러나
진리의 말씀을 우선적으로 마음에 새기고 나서
세상의 여러 가지 Image를 접하면
세상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 뜻에 맞게
모든 것을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