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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ink Coach Dec 02. 2023

[週를 위한 묵상] - 억울함에서 평온을 찾다 #2

Quiet Time for a Week

(묵상) 억울한 상황에서 평온을 찾는 방법 : 온유와 겸손


[마태복음 11:29]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이

세상의 온갖 오해와 협잡을 극복할 때

사용하신 방법은 바로 온유와 겸손이에요.


예수님이 언급하신 "온유"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있는 "부드러움 속의 강함"

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Gentle = πραΰς(Praus) = Biblical meekness is not weakness but rather refers to exercising God's strength under His control)


즉,

온유란...

크게 소리치며 다그치지 않아도

부드러운 통제가 가능한

힘을 말해요.


또한 "겸손"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상태"라고 해요.

(Humble = ταπεινός(tapeinos) = means being God-reliant rather than self-reliant)


즉, "온유하고 겸손하다"는 것은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지요.


이 세상을 견디고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온전히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므로

우리 자신은

굳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는 것이죠.


[요한복음 5:30]

-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이사야 42:1~2]

-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전능하신 예수님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라고 하시면서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한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똑똑하면 얼마나 똑똑하겠어요?


그저 하나님이 주신 지혜의 말씀을 기반으로,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필요한 것만,

조곤조곤 말할 뿐이죠.


[로마서 12:3]

-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존재 의미에 맞게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면 되는 것이죠.


[빌립보서 4:13]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결론.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오해가 있다면,

그냥 하나님의 능력에서 나오는 온유와 겸손함으로 대응하고,

오히려 그 속에서 평온을 누려요.


이게 진짜 믿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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