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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ink Coach Dec 17. 2023

[週를 위한 묵상] - 하나님! 도대체 계시긴 한가요?

Quiet Time for a Week

(묵상) 매일 하나님을 만나요.


삶의 매 순간이 하나님을 느끼는 "Moment Of Truth".


[빌립보서 4:19]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




저는

모태신앙이지만

대학 시절에는

무신론자가 되었지요.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은 나를 만나주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목사님이 알려주는 대로

선생님이 일러주는 대로

머리로만 믿고 따랐어요.


대학교에 가서

논리적인 사고가 늘어나고

토론도 하면서,

성경말씀도

하나님도

논리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죠.


그런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성경은 더욱 이해할 수 없게 되고

응답 없는 기도에 회의감이 들었고

하나님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나님! 도대체 계시긴 한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언덕에 올라가서

학교 앞에 교통이 복잡한 사거리를 내려다보면서

자기 멋대로 가고 싶은 차들로 인해

자칫 무질서하게 무너질 듯하면서도

그 속에 질서를 유지시키는 어떤 힘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어요.


당시에

열역학,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

Dynamics를 배우면서


"이 세상이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구나"


라고 되뇌이고 있었어요.


원자의 구성,

태양계의 구성,

은하계의 구성,

생물학적 구성,

권력의 구성,

인간관계의 구성,

사회관계망의 구성,

등등...


내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상의 원리가

하나같이

어떤 "한 존재"에 의하여

설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거 있잖아요.

뭔가 없던 것이 만들어져 있는데

딱 봐도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차리는...


만들어진 모습 속에서

그걸 만든 사람만의

패턴과 특징을 알아차리게 되는...


그런 거요.


이 세상이 돌아가는  행태를 보면,

독보적으로 뛰어난 그 어떤 존재가

설계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단순한 몇 가지 원리로

무한대의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돼요.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 세상은 절대로 전지전능한 신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어."


[로마서 1:12]

  -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 For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God's invisible qualities--his eternal power and divine nature--have been clearly seen, being understood from what has been made, so that men are without excuse.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로마서 1장 12절 말씀을 알게 되었고

이 세상 만물이 돌아가는 모습을

세밀하고 깊게

연구하면 할수록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요.


저는

제가 마주치는 모든 현상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답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을 보면서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지요.


[빌립보서 4:19]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


여기서 "채운다"는 표현을 위해

영어로 "meet"을 선택했는데...


저는 이 표현이 너무 실감 나게 느끼고 있어요.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충족되는 그 순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매일 하나님을 만나고 있어요.


삶의 매 순간이

하나님을 느끼는 "Moment Of Truth"이지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당신의 오감이 

하나님의 손길을 만나는(meet) 순간마다(all your needs)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루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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