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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짧은 시 선

이제는 조금 천천히 가겠습니다

by 정원

이제는조금

천천히 가겠습니다


그동안은

바삐 달리고

마음이 조급했는데


이제는

멀리 길게 바라보고

조금 천천히 가겠습니다.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과

발을 맞추며

눈도 맞추며


그렇게 조금은,

천천히 가겠습니다.


내가 그려나가는

미래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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