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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선
까만 밤
by
정원
Dec 7. 2022
어린시절의 나는
밤이되면
세상이 진짜로
보이지않을만큼
깜깜해진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란하늘은
그대로였다
너무깜깜하다고만
생각하지말자
알고보면 모든것은
그대로다
잠시잠깐 숨어 있을 뿐
어둠은 걷힐 것이다
어둠이 다시 오더라도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파란하늘은
늘 숨어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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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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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읽는 사람, 만드는 사람, 그 모든 것을 맑고 둥글게 해내고 싶습니다. 소소한 행복과 기쁨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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