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칼럼 다시 쓰고 싶다
여기에서 부터 써 보는거지 뭐
다시 커피 칼럼을 쓰고 싶다. 일상의 커피 에피소드 말고 원산지별 커피의 차별화와 숨은 이야기를 쓰고 싶네. 어디에서 받아줄까.ㅋㅋㅋ
마감이 있는 글은 안 쓰리라 그리 맘 먹었으나 그럼에도 마감이 있어 꾸역꾸역 썼다 싶어서 그게 또 다른 보약이었다 싶다.
"커피 한 잔 더 하실 수 있어요?"
라고 물었던 카페 사장님이 엘살바도르를 설명하면서 케냐와의 연관 관계를 이야기했고, 거기 커피 농부와의 거래와 관계의 인간미를 이야기 했는데 그게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함께 간 지인도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애호가라, 카페 사장님 이야기에 푹 빠져서, 커피도구도 즉석에서 사고, 원두도 사고.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어. 현지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은 원두를 받아 올 수 있는지, 커피 농부와 교감하는 신호는 또 무엇인지. 결국 커피가 관계, 더라고.
커피가 좋아 마구잡이로 많이 마셨던 커피를, 여기 카페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뒤로 조금 더 정제해서 마셨던 것 같다. 그 정제 속에서 내 지인은 커피를 내려마신다고 하지 않고, 만들어 마신다고 했었다. 커피를 만든다, 안에 각각 자기 우주가 존재하는 법이거든.
"커피를 만들어 마시나요?"
이 말이 문득 그립다. 다시 커피 글을 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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