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욕심쟁이다. 기획도 잘하고 싶고, 마케팅도 잘하고 싶고, 디자인은.. 잘하고 싶다는 건 경솔한 이야기같고, 적어도 '꽤나 할 줄 알고 싶다'.
멋진 것들이 차고 넘치는 세상에, 종종 머리를 댕 하고 얻어맞은것 같은 느낌을 주는 비주얼 요소는 내 기준에서는 주로 3D와 인터랙티브라는 생각을 한다. 예컨대 그대로 따라해보고싶은 반응형 디자인이 너무 많은 힌스의 자사몰과, 특징이 확실한 어프어프의 쓰리디 요소들... 패기롭게 아이패드에 노마드스컬프 깔아둔지가 언젠데, 작품하나 없다니. 빠르게 리브랜딩 기획해서, 꼭 필요한 작업방식들만 빠르게 배우고, 속도감있게 자사몰이나 광고소재에 적용해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3개월 내에 각각 최소 1개씩은 해내보자.
배우고 싶은걸 배우기 참 좋은, 정신없는 세상이다. 즐겨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