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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 Kang Aug 26. 2017

광평교 바람


담배 연기가 여름밤 공기로 사라지듯

짧지만 확연하게 마주친 각자의 눈

그녀가 지나가며 일으킨 미풍과

따라오는 옅지만 강렬한 연초의 향

광평교 위의 여름 바람은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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