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on Hwang Mar 22. 2024

3. '좋은 방법'이 할 수 없는 일, 세 번째

EOE 영어 훈련 방법론

'정상적인 영어 훈련'이라는 것은 결국 다음이 정상적으로 되어야 한다. 


    정상적인 훈련 구현( '좋은 방법'이 할 수 없는 일, 첫 번째)

    정상적인 이슈 대응( '좋은 방법'이 할 수 없는 일, 두 번째)


그리고 '훈련 구현과 이슈 대응'은 말한 대로, 훈련자 각자의 훈련 성향, 수준 등에 맞게 되어야 한다. 이것이 정상적인 영어 훈련이 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이다.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훈련 


실제 훈련 상황에서는 마지막 조건이 지켜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영어 훈련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훈련 감각'의 성장 조건이기 때문이다. 


만약 '성공하는 영어 훈련이 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 나와야 한다면, 이런 조건들을 정상적으로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있는 형태로 나와야 한다. 현재 말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들은 이런 역할과 맞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공학에는 이런 역할을 하는데 어울리는 형태의 방법이 있는데, 그것을 '프레임워크(framework)'라고 부른다.  


'프레임워크(framework)'라는 것은 말 그대로 '틀'이다. '붕어빵 틀'을 상상해 보자. 붕어빵을 만들어 내는 틀과 그리고 붕어빵을 만드는 표준적인 레시피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필요하다면 각자의 입맛에 맞게 재료를 선택하고 재료의 배합 비율도 다르게 해서 자신에게 맞는 붕어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영어 훈련을 위한 프레임워크가 제시된다'는 것은 '훈련에 대한 표준적인 틀과 레시피'가 제시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그 틀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채워 넣을지'는 훈련자 각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결정해 나갈 수 있다. 요컨대, '표준'을 제시하면서도 필요하다면 훈련자 각자 자신의 입맛에 맞는 훈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프레임워크'라는 형태의 방법이 더욱더 가치 있는 이유는, 이를 통해서 '자신의 훈련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고를 훈련자들이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방향으로의 사고 습관이 형성되면 실제로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훈련 감각'도 그만큼 효과적, 효율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말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이런 프레임워크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좋은 방법'은 그저 '프레임워크'의 일부로 포함되어서, 훈련자들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도구 중의 하나 일 뿐이다.  이런 프레임워크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제작된 것이 EOE 방법론의 EOEP 훈련 체계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2. '좋은 방법'이 할 수 없는 일, 두 번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