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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 Hwang Sep 01. 2024

'객체 지향 영어 매거진'을 마치며

EOE 객체 지향 영어

매거진이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었다.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앞으로 얼마동안은 해외에서 생활하게 된다. 몇 개월이 될지 아니면 그보다 더 길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아마 포스팅이 힘들어지게 될 것 같다. 하지만, EOEP 문서화 작업은 시간날 때마다 개인적으로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문서 체계는 EOEP 체계와는 조금 다르다. 


<EOEP 훈련 체계>


문서는 다음처럼 설계되어 있다.  


<EOE 문서 체계>


좀 더 추가될 다른 문서도 있을 것 같다. 각 문서의 Draft version은 나와 있다. 굵은 박스 문서부터 버전업을 시작할 생각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문서들은 브런치를 통해서 배포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영어 훈련에 객체 지향 개념을 도입한다'는 컨셉 자체는 매우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객체 지향 개념은 다른 많은 영역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어 훈련 분야에서도 '영어식 느낌'을 이해하고 '영어식 감각'을 성장시키는데 큰 효과와 효율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 개념을 도입해서 다른 체계들과 어울리도록 통합시키고 체계화하고 문서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나 혼자 했더라면 쉽게 타협해 버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게으름도 한 몫했을 것이고 그래서 이렇게까지 고도화를 이루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본다. 누군가로부터 받는 무언의 관심을 의식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동안 관심을 받기만 해 왔다. 부족한 글에 관심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다음 포스트까지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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