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LEGO, 문제해결, 미래설계, 사업성공, SERIOUS PLAY
글로벌 디자인 회사 IDEO의 CEO인 팀 브라운은 창의력과 놀이에 대해 특정한 방법을 즐겨 이용합니다: 모든 청중에게 옆 사람을 30초안에 스케치로 그려달라고 요청합니다. 모두 스케치를 마치면, 청중들은 스케치 보여주기를 매우 주저합니다.
브라운은 말합니다. "어른과는 달리 아이들은 전혀 당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스케치를 공유하면 행복해 할 테니까요. 자라면서 우리는 타인의 의견에 민감해짐으로써 창의성을 억누르게 됩니다. 진지한 책임감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엉뚱한 생각, 아이디어, 질문들을 점점 외면하게 됩니다.
고든 매킨지가 강의 시간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너희는 아티스트이니'라고 물었을 때, 1학년 아이들은 모두 그렇다, 2학년 아이들은 약 50%, 3학년 아이들은 30%만이 그렇다며 손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고든이 방문한 모든 학교에서, 학교의 원래 의도와는 달리 창의적 천재들을 억압하는데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슬프지만 인정해야 했습니다. (저서 출처: Orbiting the Giant Hairball: A Corporate Fool’s Guide to Surviving with Grace).
스케치하기, 파이프철사로 모양만들기, 역할극(role-play)과 같은 창의 도출 방법보다 LSP (Lego Serious Play)가 더 우수한 이유 중 하나는 브릭쌓기가 이들보다 덜 위협적이라는 것입니다.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은 위에 언급한 사회문화적 억압 요인들로 인해 스스로의 예술적, 배우적 재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손가락을 몇 개만 갖고 있어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두세 개의 브릭을 붙이고 뗄 수 있습니다. 덜 위협적이라는 의미는 관련 역량이 주어진 과제에 부합할 만큼 충분한 수준인지에 대한 자신의 의구심과 두려움의 정도가 덜함을 말합니다.
특히 '문(door)'이라던가 '사자(lion)', 반투명의 푸른색 원과 같이 연상되는 모양을 가진 브릭은 이야기 생성에 더 효과적입니다.
놀이(play)는 안전한 환경을 정립하고, 그 동안 우리가 잃어버렸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매우 특별한 놀이인 LSP는 시간, 공간, 형태를 만들어 참여자가 말하도록 유도하며 어렸을 때와 같이 강력한 아이디어와 생각, 질문들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나아가 미래를 상상, 창조하고, 이 새로운 세계의 장점과 한계를 현실적 위험 없이 테스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LSP창조법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창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LSP는 놀이의 모든 장점과 성인들의 모든 자기주장의 한계까지 감안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우선 컬러풀한 다양한 브릭들이 초기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그 다음, 조립 과정이 전개됨에 따라 만나게 되는 새로운 과정에서 진행자가 팀을 세심하게 안내하면서 프로세스는 더 편안해지고 예측 가능해집니다. 먼저 도전 과제가 주어지면 주어진 과제에 맞는 모델을 만들고, -모델을 만들면 때때로 모델을 만든 이 조차 놀랄 때가 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말하고, 들으며 배운 것에 대해 토론합니다. 팀이 조립하는 동안 공간은 에너지와 웃음으로 채워지며 배워나가게 됩니다.
놀이의 힘 챕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편 부터는 레고를 실제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