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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관련 대화중인 젊은이들이 있고, 공동 이용 카페와 휴식 공간 등이 있는 곳들 말이죠. 근로자 중 일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하는 유목민 형으로 변화, 대부분의 노동 시간을 커피숍에서 보내기도 합니다.
해외 대기업의 경우 "호텔링"용도의 지역 오피스들을 두고 있는데, 장거리 출장자나 고객 방문 사원을 위해 배정해 두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전혀 볼 수 없던 이런 모습과 같이 비즈니스 세계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동의 미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지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관료적 계층구조가 산업시대의 기업 구조를 지배했던 지난 100년 동안, 일을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방식은 잘 작동했습니다. 산업시대의 피라미드 구조는 오늘날 여전히 많이 남아 있으며 경영관련 도서 등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 계층 구조는 너무 일반화되어 회사에서 쓰는 차트 템플릿들조차 이런 방식을 흔히 씁니다.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인 피터 톰슨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개인과 사업가들로 변화해 온 세상에서 조직과 기업은 여전히 상명하복 명령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물질의 풍요, 기술의 진보 그리고 세계화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일하며 세상을 보는가에 영향을 미치는데 말입니다.
요즘의 20대와 20년 전의 20대를 비교해 볼까요?
20년 전의 20대는 인터넷이 없는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어렸을 때 체험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20대는 인터넷 없는 세상에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마음만 먹으면 새로운 정보에 누구든 신속하게 다가갈 수 있음을 알고 있다는 의미 입니다.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살아본 세대에게 소위 자신이 활용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일하거나 그것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은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20대는 자신이 활용하고자 하는 정보와 해당 분야에 대해 잘 아는 개인적인 인연을 가진 사람의 중요성을 과거 세대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알고자 하는 대부분의 정보에 비교적 수평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 외에도 현재의 20대가 과거와 비교하여 매우 다른 점들은 일일히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영역에 걸쳐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제 연쇄적이고 논리적이며 룰에 얽매인 컴퓨터와 같은 정보처리가 특징인 '정보의 시대'에서 수평적 정보처리, 미학, 감정 그리고 맥락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컨셉의 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현 시대의 근로자와 사업 목표들을 생각해보면, 더 이상 과거 지위와 권력 기반 구조로는 젊은 직원들의 생각과 마음을 사로잡는 업무 방식에 일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업무 자체의 본질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하나의 문화를 정의하는 구조는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프로세스, 도구, 환경.
일하는 문화를 창의적으로 다시 살펴봄에 있어 업무 프로세스, 업무 도구 및 환경 등을 살펴보고, 이 세 가지가 조직 구성원의 일부에게만 유리한지, 아니면 권한의 평준화와 동등한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충분히 유리한지 자문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과거의 생산 지향형 조립 라인에서 통합적 기능의 업무 그룹으로 변화는, 조직의 서열상 구조보다 물리적인 공간 배치에서 더 명백히 드러납니다. 조직의 구조와 네트워크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물리적인 공간 배치는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종이에 그려진 차트가 실제 작동 방식과는 거의 공통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둘러싸인 네모난 공간이 점차 개방된 작업공간으로 바뀌는 대신, 공간 곳곳에 작은 회의실과 컨퍼런스 룸이 전략적으로 배치되고 있습니다. 사무 공간의 네모칸식 배열과 조립 라인은 서로 꽤 유사합니다.
업무 시간 내내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주어진 과제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이루어지는 팀의 생산성 극대화에 적합한 공간 배치는 무엇인가요?
어떤 조직 구조와 업무 도구가 더 좋은가요?
지금 세계 최고의 기업과 조직들은 이러한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도입하고 있고, 그 방법과 이유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상호 협력과 업무 유연성 증대(working collaboratively and increasing flexibility in the workplace)'와 관련된 구체적인 변화는 비단 실리콘밸리에 국한되지 않은 산업의 전 영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Fast Company’는 10대 오피스 트렌드를 발표했는데, 팀 전용의 대형 6미터 테이블의 등장과 한 번 배치한 가구를 그 형태 그대로 쓰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관료 사회 현실은 이 거대한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나요?
또 다른 예는 구글의 미션 발표(mission statemen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가능함의 경계를 넓히기 원한다면, 작업 공간 역시 베이지색의 사각형 미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사무실은 혁신적이고, 재미있고, 엉뚱하다고도 불릴만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우리가 내리는 대부분의 의사결정과 마찬가지로 데이터도 이 공간이 생산성, 협업, 영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사무실을 구글 직원들이 있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글 뉴욕본사 내부에 대하여 뉴욕타임스에서는 "최근 확장한 레고 플레이 스테이션 이외에도, 직원들은 4층과 5층을 연결하는 사다리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개들은 주인과 함께 복도를 걷고 있었다." 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지 않나요? 이는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보이는 풍경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일터에서의 세대간 상황에 대해 곧 이야기 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