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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주 Don Kim May 02. 2019

Day 9- 짬통. 그리고 맛 평가

식당 일 배우기



당근 어슷 썰고 채썰기.

양배추 채칼로 썰 때는  (Push X, Pull O)



국수 채소 토핑의 일부 재료를 준비하는 걸 배웠다.




이모의 눈부신 다이아


채칼과 칼날 등 상태 유지도 작업 방식 체득과 같이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짬통은 더러운가?


며칠 지난 부패 상태라면 그럴 수 있지만, 그날 바로 처리한다면 그렇지 않다.


내 과거의 선입견이 얼마나 잘못되었고 , 결과적으로 그것이 얼마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한 좀 더 일찍 할 수도 있었던 성공을 방해하는 허들 역할을 해왔는지 이제야 느낀다.


이것 때문에 난 식당 사업에 관심이 있었으면서도 전혀 알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주방 일이 더럽고 힘들 것이기만 할 거라는 내 선입견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더러움과 고됨마저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별 개의치 않고 싶다. 그래야 내 스스로에게 떳떳할테니까.








그리고 맛 평가.




가성비 위주의 저렴한 밥 집에서 어떤 맛을 추구해야 할지, 그 맛의 기준을 어느 정도에 맞혀야 하며, 어떻게 일정함을 유지할지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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