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일 배우기
모처럼의 휴식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j가 소개한 방 근처의 빵집을 찾았다.
이런 곳에 이런 빵집이 있다니,
실력자들은 도처에 있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
이 빵집과 내 식당이 함께 인근에 있다면,
어떻게 경쟁 우위를 확보할지 생각해본다.
이 빵집 자체와 그곳의 방문 고객의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구매 동기와 유발 요인을 분석하고,
시장은 다르지만 이 고객을 나에게 어떻게
추후에 최대로 유입시킬지 생각해본다.
언제까지 일을 할지 아직 미정이나,
별 의미 없이 일하며 지내기보다는
명확한 시기적 데드라인은
모든 프로젝트에 있어 꼭 필요하다.
일을 시작한 4월 23을 시작으로 6개월
마지막 날인, 10월 22일까지로 정해놓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6일의 설거지 양...
그야말로 끊임이 없었다.
아직도 허리와 다리가 쑤신다.
아직 몸이 덜 만들어진 거겠지.
설거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 작업자의 키와 이에 맞는 싱크대 높이,
* 수압과 호스 포지션, 호스의 유연하고 단단한 휨 품질,
* 스펀지와 세제를 담는 컨테이너가 싱크대 바로 위 벽에 탈착식으로 2개쯤 부착되고 다른 1-2개는 또 다른 필요한 용도로 활용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이제 지난주 몇 개의 것들을 다시 복기해본다.
밥을 잘 푸고 잘 담는 방법에 대해 감을 잡았다.
앞으로는 속도 늘리기가 목표이다.
밥의 물 양을 조절하는 것은 20인분, 10인분에
따라 조금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20인분 일 때에는 선 살짝 아래, 10인분 일 때에는
선에 거의 근접해서 맞추는 것이 거의 맞아 보인다.
고기를 선별하여 가치가 최대화되도록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침전물이 많이 남은 찌개의 활용법도 알게 되었다.
두부 썰기
당근 썰기
채칼 양배추, 적채 등 썰기
지난 일주일 동안 수고했다.
수요일도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