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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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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Nov 12. 2024

2023. 11. 11.

아내가 스테파노 부부, 로라와 함께 위령미사에 다녀왔다. 점심시간이라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주문해 주었더니 미사 끝나고 맛나게 먹었다고 한다. 나는 집에서 숙제를 했다. 아내가 베로니카, 로라와 함께 줌을 성경 읽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전에 만들어 두었던 줌 어카운트로 스테파노와 테스트를 해 보았다. 잘된다.


2022. 11. 11.

베터런스 데이라 사무실이 12시에 문을 닫았다. 아침에 엘렌에게서 코로나에 걸렸다는 카톡이 왔다. 혹시나 싶어 동호에게 전화를 하니 본인은 괜찮은데 얼마 전 제수씨가 코로나에 걸려 고생을 했다고 한다. 이달 30일이 대학입학원서 마감인데 준이가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 같다. 내일 에세이 쓴 것을 보여달라고 했다.  


2021. 11. 11.

시부모가 11/28에 저녁을 먹자고 한다고 세미에게서 연락이 왔다. 여러 번 보자고 했는데 자꾸 미룰 수 없어 만나기로 했다. 저녁은 그 집에서 산다고 하니, 선물이나 준비해서 가야겠다.  


2020. 11. 11.

아내가 빵을 구워 코로나에서 회복 중인 루시아에게 가져다주었다. 문 앞에 놓고 전화를 하니, 루시아가 울더라고 한다.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은경이에게서 책을 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연락이 왔다. 기회가 되면 책을 내고 싶은 욕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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