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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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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Dec 04. 2024

2023. 12. 3.

미사 전에 고백성사를 보려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다. 준이에게 12월 용돈을 2주 일찍 입금해 주었더니 이틀 만에 절반 이상을 썼다. 내역을 보니 롱비치 친구에게 놀러 갔던 모양이다. 준이와 민서, 마이클네 줄 아마존 선물권을 주문했다. 이것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준비는 모두 끝났다. 반에서는 아줌마들이 한 집에서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서 나누기로 했다고 한다.


2022. 12. 3.

몇 년 만에 아내와 카마리오 아웃렛에 다녀왔다. 곧 준이가 한국에 가는데 장인에게 선물도 보내고 준이도 겨울 잠바가 필요해서 갔다. 아웃렛은 여전히 붐비고 바쁘다. 나는 차에서 책을 보며 기다리고 아내가 3시간 발품을 팔며 쇼핑을 마쳤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날씨가 추워졌다.  


2021. 12. 3.

'조선 갈비'에서 갈비와 냉면을 먹었는데, 세미는 오지 못했다. 산부인과에서 너무 지체가 되는 바람에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오후에 하린이와 집으로 왔다. 이제 배가 많이 불렀다. 하린이는 여전히 예쁘고 귀엽다. 자인이가 직장을 바꾸려 하는 모양이다. 교육구 심리 상담사는 마땅히 올라갈 곳이 없는 장래성이 적은 자리다. 공부를 좀 더 해서 내년에 tech 관련 회사로 갈 생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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