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일기를 쓰지 않았다.
2023. 1. 24.
아침부터 아랫배가 아프더니 결국 오후에 몇 차례 설사를 했다. 아내가 아줌마들을 만나는 날이라 내가 준이를 픽업해서 데리고 온 후에도 설사는 멎지 않았다. 아내가 돌아와 주는 지사제를 먹고 아내가 사 온 게토레이드를 마시니 속이 진정이 된다. 배가 아픈 것을 보니 가벼운 장염인 것 같다. 세 식구가 모두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왜 나만 아픈지 모르겠다.
2022. 1. 24.
다저스 구장에 가서 시즌티켓 선물로 주는 셔츠를 받고 점심을 먹기 위해 King Taco를 찾았다. 글렌데일 매장으로 갔는데, 투고만 되고 식당 안에서는 먹을 수가 없다. 길에 세워 둔 차로 돌아와 먹었다. 아내는 뭐 이런 것을 먹겠다고 벼르고 여기까지 왔나 하는 표정이다. 내 입에도 전에 먹던 맛은 아니다. 손님이 적으니 미리 만들어 놓고 담아주는 모양이다. 고기에서 전혀 불맛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