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15분에 집을 나서 먼저 카이저에 갔다. 초음파로 간검사를 하기 위해 갔다. 검사를 마치고 피검사를 위해 줄을 서서 피을 뽑고, Denny's에 가서 아침을 먹고, 아내가 샀던 이불을 바꾸기 위해 김스전기에 갔다. 이불을 바꾼 후, 밸리로 돌아와 맥도널드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다시 카이저에 가서 이번에는 아내가 물리치료사를 만났다. 오른손이 아파서 갔는데 관절염보다는 근육의 문제라고 한다. 검사를 해보니 오른손 힘이 왼손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카이저에서 나와 아내가 퍼터를 사겠다고 해서 골프샾에 갔다. 퍼터를 사들고 나와 인경이 아기 선물을 사러 노스릿지 몰로 가는데 네비가 프리웨이로 돌아가라는 것을 내 고집대로 로컬로 가는 바람에 40분이나 걸렸다. 가는 길에 맥도널드 해피밀로 요기를 하고 갔다. 아내가 혼자 들어가 아기 옷을 사고, 집에 오는 길에 빵을 샀다. 집에 오니 6시가 넘었다.
2023. 1. 26.
건넛집 프레드네가 지붕공사를 한다. 차고 쪽 지붕이 새는 모양이다. 토요일에 세 집이 모여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아내가 우리 집으로 오라고 한 모양이다. 나는 편해 좋은데 아내가 힘들 것이다. 세미와 통화를 했다. 하린이는 이제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로 말이 늘었다. 예린이는 저하고도 이야기를 하자고 곁에서 칭얼거린다. 아이들과 정신없이 지내는 것이 선하게 보인다.
2022. 1. 26.
금요일에 카이저에 안경을 맞추러 가는데 전동휠체어를 타고 갈 작정이다. CityRide에 예약을 했다. 전동휠체어 외출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세미네 네 식구가 모두 코로나 양성이다. 다행히 큰 문제없이 회복 중이다. 아내가 식료품을 사고 돈가스를 만들어 세미네 집에 가자고 한다. 저녁 먹고 가서 아파트 문 앞에서 세미에게 건네주고 왔다. 아내의 배려가 고맙다.
2021. 1. 26.
아내가 부엌에서 만두를 만들며 무엇을 만들어 주어도 나는 늘 "다음에는... 하지" 하며 사족을 달지 그냥 맛있다고 먹는 적은 없다고 불평을 한다. 나는 부족한 점을 보충해서 더 맛있게 만들라고 한 말인데, 듣는 사람은 그게 아닌 모양이다. 좋은 지적이다. 아이들도 나의 이런 점을 싫어했다. 고쳐보도록 노력할 작정이다. 호세가 $450에 선인장을 치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