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장에 다녀와 음식을 만들어 베로니카에게 가져다주었다. 마침 그 집 아들이 와 있다. 어머니가 그러고 있으니 저녁을 사 왔다고 한다. 아픈 중에도 베로니카는 새벽에 센터에 나가 죽을 끓여놓고 왔다고 한다. 한국 축구팀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호주에게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재미있는 경기가 많아 볼만하다.
2023. 2. 2.
동호에게서 작은아버지 장례비용을 결제 헸다는 연락이 왔다. 내가 절반을 내기로 했다. 동신이에게서는 고맙다고 연락이 왔는데 미희에게서는 소식이 없다고 한다. 저녁에 김기창이가 전화를 했다. 아직도 그 파킹 프로그램 사업에 매달려 지낸다. 병기씨와도 가끔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내는 모양이다.
2022. 2. 2.
점심에 아내가 만두소를 만들었다. 함께 빚어 점심에는 물만두를 먹고, 저녁에는 아이들과 떡만둣국을 먹었다. 준이가 고모에게 눈이 가렵고 아프다고 한 모양이다. 알레르기 같아 약을 먹이고 의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세미에게서 통 연락이 없다. 아기가 생겨, 사는 일이 힘겨운 모양이다. 아내가 내년에 준이가 대학에 가고 나면 자신의 환갑선물로 한국에 나가 몇 달 지내다 오자고 한다. 그러마고 하긴 했는데, 집은 어떻게 하고 나가지?
2021. 2. 2.
회사의 1월 매출이 $1.5 million을 넘었고, 2월도 시작이 좋아 보인다. 사장도 흡족해한다. 나도 기분이 업된다. 이런 재미에 사업을 하는 모양이다. 아내가 박로사와 긴 통화를 했다. 결국은 항암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긴병에 효자 없다고 가끔 남편이 섭섭하게 하는 모양이다. 박 신부님은 한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