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교수가 준비물 목록을 올려놓았다. 필요한 물감과 캔버스 종이를 아마존에 주문하고 나머지는 아내가 쓰던 것을 챙겨 주었다. 내일부터 3일 동안 겨울 폭풍이 온다고 언론에서는 수선을 떨고 있다.
2023. 2. 3.
East LA College에 가서 전시했던 그림을 찾아왔다. 전시하는 동안 한 번쯤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 둘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King Taco에 가서 20분 기다려 주문을 하고, 20분 더 기다려 음식을 받았다. 입맛이 변했는지 예전에 먹던 맛은 아니다. 그래도 다른 타코집보다는 맛있다.
2022. 2. 3.
비가 좀 와주어야 뒷동산에 꽃들이 활짤 필텐데 비소식은 없다. 얼마 안 되지만 여기저기 몇 군데 무리 지어 핀 야생화를 보니 화사하니 봄기운이 느껴진다.
2021. 2. 3.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왔다. 한센 댐 공원 주차장을 거대한 드라이브 스루 접종센터로 만들어 놓았다.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질서 정연하다. 약속 시간에 맞추어 접종도 받았다. 혹시 함께 간 아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답은 "No." 저녁이 되니 주사 맞은 자리가 좀 붇고 마치 멍이 든 것처럼 건드리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