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4. 7.

by 고동운 Don Ko

미사를 끝내고 나오니 주차장에 이 프레드릭 부부가 와 있다. 4-5년 만에 보는 것 같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다시 ME 대표가 되어 5월에 있는 골프대회 홍보차 온 것이다. 집을 팔고 시미밸리로 이사를 했고, 세탁소는 이제 아들이 맡아서 한다. LA에 나가 대부네와 용수산에서 식사를 했다. 2층짜리 큰 집을 사서, 1층에는 딸네 식구가, 2층에는 대부네가 산다고 한다. 대모는 여전히 마라톤을 하고, 얼마 전 100회 마라톤을 뛰었다. 돌아오는 길, 골프장에 들러 아내의 시니어 카드를 만들고 왔다. 저녁에는 레아 자매님이 준 찹쌀떡과 찐 옥수수를 먹었다.


2023. 4. 7.

오전에 제니스와 통화를 했다. 내가 은퇴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이달 말 휴가 때는 아빠와 함께 체코에 다녀온다고 한다. 오늘은 성 금요일, 마음먹고 금육을 지켰다. 점심에는 피시 샌드위치를, 저녁에는 아내가 해산물을 넣고 끓여 준 우동을 먹었다. 마지막 십자가의 길에 참여하고 미사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2022. 4. 7.

존 메이어와 '데드 엔 컴퍼니' 밴드가 다저스 구장에서 콘서트를 한다. 아침에 서둘러 티켓을 두 장 샀다. 세미네가 와서 함께 점심을 먹고 예린이 백일 기념사진도 찍었다. 세미가 온갖 장식품을 준비해 와 멋지게 백일파티를 했다. 시부모님과는 주말에 만난다고 한다. 월요일부터는 하린이가 어린이 집에 간다. 두 사람이 모두 일을 하니 하린이도 출근을 한다. 준이를 카이저에 데리고 가서 귀청소를 하고 왔다. 간호사가 귀청소한 물을 보여주는데, 제법 많은 양의 귀지가 나왔다.


2022. 4. 8.

다저스가 콜로라도에 가서 시즌 개막전을 했다. 게임은 5대 3으로 이겼지만 벨린저는 아직도 옛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제 6달 동안 매일 저녁 볼거리가 생겼다. 아내를 데리고 카이저에 가서 안과전문의를 만났다. 망막에는 별 문제가 없다며 눈에 좋은 영양제를 먹으라고 권했다. 집에 오는 길에 CVS에 들러 약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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