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8. 1.

by 고동운 Don Ko

아내가 한 달 동안 운동을 쉬겠다고 한다. 요즘 하는 일이 너무 많아 잠시 쉬는 것도 좋을 듯싶다. 아내와 치과에 다녀왔다. 어금니 뿌리 쪽에 본딩 한 것이 떨어져 다시 하려고 갔는데, 오늘 다른 의사가 보더니 붙여봐야 또 떨어질 것 같고 잇몸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한다. 그냥 새로 해 달라고 하고 20분쯤 기다리니 다른 여직원이 와서 지난번 해준 의사와 다시 약속을 잡으라고 한다. 아무래도 치과를 바꿔야겠다. 아내가 지난 주일에 안드레아가 주었다며 작은 봉투와 카드를 차에서 꺼내왔다. 꾸르실료 교육 때 나는 편지를, 아내는 선물을 주었더니 감사 카드와 초콜릿을 주었다.


2023. 8. 1.

주식 시장이 계속 상승하더니 주춤한다. 주식 시장은 도무지 예상을 할 수 없다. 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을 살았는데 수입과 지출에 문제는 없다. 크게 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토요일에 세 집이 일식당 '야마시로'에 가기로 했다. 할리우드 언덕 위에 있는 유명한 식당이다.


2021. 8. 1.

월요일 아내 생일에 함께 밥을 먹기로 했었는데, 어젯밤 세미에게서 카톡이 왔다. 아파서 못 오겠다고 한다. 구토증에 열도 있다고 한다. 아침에 물어보니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다행이다. 하린이도 아직 엄마 손이 필요한데 임신을 해서 힘들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다면 가서 만난 것도 사주고 집안 일도 도와주고 싶지만, 마음뿐이다. 오랜만에 글을 써 신문사에 보냈다.


2020. 8. 1.

어제저녁 스테파노네 집에 가려고 나서는데 휠체어 박스가 열리지 않는다. 수리하고 서너 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동호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모 장례식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형제들끼리 무슨 일이 있었는지 큰 아들 기영이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돈/재산 다툼이 아닌가 싶다. 가슴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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