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9. 2.

by 고동운 Don Ko

노동절 휴일이다. 아침에 힘들게 샤워를 했다. 박스에 갇혀있는 휠체어가 아쉽고 그립다. 아무래도 비상용 휠체어를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다.


2023. 9. 2.

새벽에 비가 내렸다. 아내는 아침 일찍 서둘러 도자기 클래스를 들으러 학교에 갔다. 9-3시까지 수업을 한다. 제노의 생일이라 세 집이 식도락에 모여 저녁을 먹었다. 제노가 선택한 메뉴다. 고기는 제노가 구워 주었다. 별로 먹은 것 없는데 돈은 꽤 많이 나왔다. 한국 구이집은 서비스가 별로다. 저녁을 먹고 우리 집에 와서 케이크를 자르고 커피를 마시며 놀다 11시에 헤어졌다.


2022. 9. 2.

휴일 같은 금요일이다. 준이는 학교에 가지 않았고, 아내의 운동은 취소가 되어 모두 집에 있다.


2021. 9. 2.

동호에게서 전화가 왔다. 동부에 비가 많이 와 누나에게 전화를 하니,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조금 있다가 은주가 가족 메시지 방에 같은 내용을 올렸다. 가지고 있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하니 Bob 이 받는다. 별일 없다고 한다. 오랜만에 통화를 하며 이런저런 소식을 들었다. WaterGap 집으로 다시 들어갔고, 마이클은 다음 주에 결혼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플로리다주의 코로나 사태 악화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오후에는 누나에게서 전화가 와 같은 소식을 반복해서 들었다. Bob 이 집에 쌓아둔 물건을 정리하지 못해 다시 큰 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저녁에는 은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가까이 있는 사람 안부는 안 묻는 사람들이 왜 멀리 있는 사람을 가지고 난리냐고 한마디 한다. 옳은 말이긴 하다. 본인은 요즘 새직장을 찾는 일로 바쁘다고 한다.


2020. 9. 2.

어젯밤 모기에게 물린 것이 아침에 되니 크게 부어올랐다. 요즘은 모기에게 물리면 그 자리가 부어오르고 며칠씩 아프다. 나이가 드니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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