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9. 4.

by 고동운 Don Ko

아내 차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 도요타 딜러에 갔다. 오일 교환이 끝나고 차가 나왔는데 'check engine'불이 계속 들어온다. 서비스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십중팔구 냉각수 bypass valve 문제며 수리비용은 $800 정도다. 진단테스트도 안 해보고 어찌 아느냐고 하니 차를 두고 가라고 한다. 오후에 딜러에서 전화가 왔다. 냉각수 bypass valve 문제가 맞고, 오전에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불편을 주었으니 $692에 해 주겠다고 한다. 교체하라고 하고 5시경에 차를 찾아왔다.


2023. 9. 4.

노동절이다. 이틀 연속 늦게 잠자리에 들었더니 피곤하다. 8시가 넘어 일어났다. 수채화 숙제 중 하나를 새로 그렸다. 인터넷 강의를 돌려보고, 몇 번 연습을 한 후에 다시 하니 며칠전 했던 것보다 낫다. 민서엄마에게서 회사가 준이 학자금을 지원해 준다고 학비 낸 서류와 재학증명을 보내 달라는 연락이 왔다. 준이와 함께 컴퓨터로 서류를 찾아 보내 주었다.


2022. 9. 4.

2주째 100도가 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사제관의 에어컨이 고장 나 신부님은 에어컨 없이 지낸다고 한다. 사람을 불러 고치면 될 텐데 괜한 고집인 것 같다. 오후에 세일이가 티파니와 함께 우편물을 가지러 왔다. 회사 일로 West LA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두 사람 다 얼굴이 밝고 좋아 보였다.


2021. 9. 4.

세미가 하린이 사진을 보내왔는데 뒷배경이 바다와 수족관이다. 연휴를 맞아 몬터레이에 갔다고 한다. 잘 돌아다닌다. 어려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딸아이에게는 해주고 싶은 마음인지도 모르겠다.


2020. 9. 4.

은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동호네 강아지 토비 소식을 아느냐고 묻는다. 얼마 전에 안락사를 시키고 온 식구가 울었다고 한다. 오래 길러 정이든 강아지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다. 몇 달째 제수씨에게서는 연락이 없다. 부모님이 안 계시니 형제 사이도 소원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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