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9. 5.

by 고동운 Don Ko

학교 가는 차가 30분이나 늦게 와 집 앞에서 차를 기다리다 모기에 물렸다. 며칠 고생하게 생겼다. 수업은 11시인데 차 예약은 9;10분으로 해놓아 차가 늦어도 학교에는 여유 있게 갔다. 학교 사무실에 가서 일전에 제출한 book grant 가 어떻게 되었나 물어보니 승인이 났는데 교육계획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장애학생 사무실에 가서 다음 주 화요일 카운슬러 면담을 예약했다. 집에 오니 후덥지근하다. 늦더위가 찾아와 오늘 밸리 기온이 110도가 넘었다. 실내온도를 보니 85도다. 팬은 도는데 더운 바람이 나온다.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


2023. 9. 5.

아침에 내일 학교에 타고 갈 차를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전화를 하면 여러 단계를 거치고 기다려야 하는데, 인터넷은 간편하게 예약이 된다. 처음 해 본 것이라 혹시 몰라 나중에 전화로 예약을 확인했다. 한동안 은희에게서 전화가 없다. 안부 메시지를 보냈는데 아직 답이 없다. 다저스의 유리아스가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번이 두 번째다. 마운드에서도 성질을 부리곤 하더니, 징계를 받게 생겼다.


2022. 9. 5.

노동절 연휴인데 날이 더우니 어디 나가고 싶은 마음도 없다. 다람쥐가 감을 대여섯 개나 따 먹고 꼭지만 남겨 놓았다. 아내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밖을 보니 다람쥐가 또 와서 감을 먹고 있다. 아내가 뛰어나가 쫓아 버렸다. 이러다가 금년에도 감 농사지어 다람쥐 좋은 일만 시키는 것 같다.


2021. 9. 5.

지난주 어머니를 잃은 엘리자벳이 성당에서 떡 나눔을 했다. 이제껏 먹었던 떡 중 가장 푸짐했던 것 같다. 집에 오는 길에 오늘 성당에 나오지 않았던 제노에게 떡을 한 박스 주고 왔다. 다행히 동생네 식구는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왔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아내가 좀 우울해 보였다. 함께 차를 타고 나가 프로즌 요거트를 사 먹고, 커피를 사서 스타벅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론 없는 이야기지만 바람을 쏘이고 나니, 속은 좀 풀린다.


2020. 9. 5.

일기예보대로 폭염이 왔다. 기온이 115도까지 올라갔다. 근래 경험해보지 못한 더위다. 그나마 에어컨이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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