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다녀왔다. 오늘은 학교에서 12-1시 사이에 점심을 나누어 주고, 그걸 놓치면 카페테리아가 2시까지 영업을 하니 아내에게 점심이 필요 없다고 했는데, 2시가 넘어서야 휴게시간이 주어져 점심을 걸렀다. 아내가 챙겨준 사과 두쪽과 쌀과자 하나로 허기를 달랬다. 교수가 점심을 먹지 않으니 점심시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돌아오는 차가 늦게 오고 반대방향으로 가는 승객을 먼저 내려주고 오는 바람에 5시가 넘어 집에 왔다. 아침부터 목이 좀 칼칼했는데 밤이 되어도 낫지 않는다. 아내에게 이야기하니 코로나 전조증상이 이렇다고 한다. 동호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 달에 한번 정도 만나 식사를 하자고 한다.
2023. 9. 12.
다저스 구장에서 더 이상 유리아스 관련 상품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건물벽에 있던 그의 그림도 지우거나 가려 놓았고, 라커도 사라졌다. 결국 다저스가 그를 포기할 모양이다. 오늘은 종이의 물이 채 마르기 전에 물감을 칠해 그림을 망치고 말았다. 물을 말리는데 쓰려고 헤어드라이어를 주문했다.
2022. 9. 12.
아내가 은행에 갔다가 레지나를 만나 근황을 듣고 왔다. 딸네와 함께 한국 여행을 간다고 한다. 레지나는 2주 만에 돌아오고 스테파노는 한 달가량 있을 모양이다. 센터 일은 그만둔다고 한다. 혼자 마음 편히 즐겁게 사는 친구다. 늘 그렇게 사니 아내와 가족도 크게 기대하는 것도 없고, 부담도 주지 않는다. 세상사라는 것이 다 마음먹기 나름이고 제 멋에 사는 것이다.
2021. 9. 12.
코로나 때문에 응급실 출입도 자유롭지 않다.
2020. 9. 12.
새벽에 눈을 뜨니 식은땀에 셔츠와 베개 위에 올려놓은 타월이 졌었다. 다시 카이저에 전화를 하니 Urgent Care에 가보라고 한다. 아내와 9시 문 여는 시간에 맞추어 조금 일찍 갔는데, 코로나 테스트하려는 사람과,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우여곡절 끝에 의사를 보고 UTI(요로감염) 진단을 받았다. 문득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