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10. 1.

by 고동운 Don Ko

아내가 피곤한데 주사를 맞고 와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인다. 미술 숙제를 하는데 역시나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2023. 10. 1.

성당에서 어린아이들 세 명이 유아세례를 받았다. 일가친척들이 와서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미사에 참여했다. 베로니카가 저녁을 먹으러 오라고 해서 올라갔다. 다음 주가 내 생일이라 고기를 구워주겠다고 해서 간 것이다. 호의는 고맙지만 다소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그 집 인터넷이 되지 않아 케이블 회사에 전화를 하니 모뎀이 고장 난 것 같다고 스토어에 가서 교환을 하라고 했다.


2022. 10. 1.

아침에 준이 졸업앨범 사진을 찍고 왔다. 돈은 나중에 주문할 때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물어보니 지 돈으로 $28을 냈다고 한다. 돈 달라고 하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30을 주었다. 로라가 영주권 갱신을 해야 하는데 I-90을 다운로드해서 프린트해 줄 수 있느냐고 연락이 왔다. 내가 도와줄 수도 있지만 아무 말 없기에 그냥 양식만 프린트했다.


2021. 10. 1.

IHOP에서 세 집에 모여 저녁을 먹었다. 신문에 보니 포터랜치 가스누출 사고 보상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한다. 스테파노네가 해당이 된다. 아직 보상 액수에 대해서 연락이 온 것은 없다고 한다. 피해자 중 한인만 7천여 명이다.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 피해를 보았을까 싶다. 세일이가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기에, BBQ를 투고해서 집에서 먹자고 했다.


2020. 10. 1.

브라이언에게서 전화가 와서 오랫동안 영상통화를 했다. 유진이가 많이 컸다. 내 생일에 무슨 계획이 있는가고 물어 아무 계획이 없다고 말해 주었다. 저녁에는 세미에게서 카톡이 왔다. 만나서 밥을 먹자고 하기에 이 와중에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 그럼 집으로 갈 테니 날짜를 정해서 알려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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