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9.
저녁에 발렌시아에 올라가 세일이와 저녁을 먹었다. 아이들은 엄마 집에 가 세일이와 티파니만 나왔다. 생일 케이크를 사놓았다고 해서 저녁을 먹고는 세일네 집으로 갔다. 내가 좋아하는 Porto's 당근 케이크를 사다 놓았다. 촛불을 켜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 주었다. 두 사람이 잘 지내는 것 같아 내 마음도 가볍다.
2023. 10. 19.
제노의 큰동서네를 포함, 4집이 아웃백에서 저녁을 먹었다. 제노의 동서네는 이번 주말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몇 번 밖에 보지 않았지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아내에게 들으니, 그 형님이 폐에 섬유종이 발견되어 돌아가면 정밀검사를 받는다고 한다. 어쩐지 조금 우울해 보였다. 티파니가 세일이와 한국에 잘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아내에게 보내왔다.
2022. 10. 19.
팔 아픈 것이 도무지 낫지 않아 카이저에 전화를 해 내일 의사를 보기로 했다. 동호는 유럽여행을 가서 내일 돌아오는 모양이다. MLB 양대 리그 결승시리즈가 시작되었는데 도무지 흥이 나지 않아 보지 않는다. 다저스의 이번 조기탈락은 구단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준이는 댄스파티에 입고 간다고 오늘도 옷을 사들고 왔다. 왜 갑자기 멋을 내지?
2021. 10. 19.
다저스는 8회 말 벨린저의 기적 같은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후, 6대 5로 역전승하며 시리즈 전적을 2대 1로 만들었다.
2020. 10. 19.
아침에 코로나 검사를 하고 왔다. 면봉으로 입과 코 안을 비비는 간단한 테스트다. 오후에는 카이저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정기검진을 받으러 간 것인데, 준이는 혈압이 높다고 2주 동안 혈압을 관찰해야 한다고 두 차례 더 오라고 한다. 유전자는 속일 수 없다. 아빠를 닮은 모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