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5.

by 고동운 Don Ko

미사 후 맥도널드에 가서 내가 점심을 샀다. 점심을 먹으며 신부님에게 언제 가는지, 비행기 표는 샀는지 등을 물으니 웃으며 말을 돌리고 대답하지 않는다. 재미있는 양반이다. 도대체 언제 신자들에게 말을 한 셈인지 모르겠다. 준이가 밤 10시 이후에 돌아오며 픽업은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내일 아침 7시 44분 차로 학교에 돌아가겠다고 한다.


2024. 1. 5.

주치의와 전화면담을 했다. 응급실에 가 것을 두고 자기가 다 하려고 했던 검사를 한 것이라며 PSA 수치는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비뇨기 전문의에게 가 보라고 한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왔다. CT검사 결과 간에 물혹이 있다고 하니 초음파검사를 해 보자고 한다. 오후에 카이저에서 전화가 와 예약을 했다. 이러다가 2년 전 일을 다시 반복하는 것은 아니지 모르겠다. 아내가 내일 그레이스 부모님에게 줄 롤케이크를 사 왔다. 세일이가 준이에게 3D 프린터를 주겠다고 해서 다녀왔다. 프린터와 Turbo Tax를 받아 가지고 나왔는데 티파니가 준이에게 줄 것이 있다고 돌아오라고 전화가 와 바로 차를 돌려갔다. 준이에게 카드를 주었는데, 용돈이 $300이나 들어있다.


2023. 1. 5.

준이는 아직 시차적응이 안 되는지, 12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잠이 오지 않아 새벽 6시에 잠이 들었다고 한다. 아내가 부탁해서 민서엄마가 사서 보낸 방한용 바지를 입었다. 겨울에 시장 상인들이 입는 바지다. 조금 투박하긴 하지만 보온성이 뛰어나다. 저녁에 아내가 장에 가서 식료품을 잔뜩 사 왔다. 먹성 좋은 준이가 돌아와서 그런 모양이다.


2022. 1. 5.

아내가 한의원 가는 길에 점심을 사가지고 세미네 집에 갔다. 나는 차에서 기다리고 아내가 잠깐 들어갔다 나오더니 마음 아파한다. 집안은 엉망이고, 세미는 아직도 얼굴이 푸석하다고 한다. 어쩌겠는가. 이 역시 그 아이가 견디어내야 하는 시간인 것을. 함지박에서 세미네 점심을 사며 우리 점심도 사, 집에 와서 맛나게 먹었다. 준이는 친구집에 가고 민서도 나가, 아내와 둘이서 먹었다.


2021. 1. 5.

스테파노에게 인경이 결혼 축의금을 보내 주었다. 7일이 자인이 생일이라 아마존 기프트 카드를 보내 주었다. 언제 함께 밥을 먹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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