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갤러리 투어 세째날..

롱미술관, 히말라야 미술관, 화력발전소 갤러리..

by donobono

1. 롱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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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술관은 롱미술관.. 서쪽에 있는 롱미술관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미술관이라는데 그것보다 먼저생긴 푸동지역에 있는 것을 갔다.. 이유는 히말라야 미술관 근처에 있길래 ㅎㅎ


롱미술관 가는 길..

정말 멀다.. 정말 정말 정말 멀다.. -_-;;


계속 날씨가 좋았다가 하필이면 이날 비가 꽤 많이 오기도 했고.. 덕분에 더 멀게 느껴짐..


1층, 2층, 3층 다 다른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건 그 중 2층에서 전시중인 그림들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그림..

이런 그림만 수십점.. 아니 백수십점 정도? -_-

전시 이름이 혁명시대 어쩌고던가.. 그래서 대부분은 모택동 아저씨가 해맑게 웃고있는 그림들이고 전부 어릴때 도덕 혹은 윤리책에서나 봤을 듯한 그런 그림들이었다.. -_-;;


1층하고 3층은 더 별로;;;


미술관은 멋진데 전시는 별로였음.. 서쪽에 있는걸 가는게 더 나아보이고.. 히말라야랑 가깝다고 온건 실패였음.. 게다가 역은 같은데 위치는 정 반대라 가까운 것도 아니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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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들린 베트남 식당에서 먹은거.. 외진 곳이라 밥값은 좀 저렴;;

게살 + 새우 볶음밥.. 맛 괜츈..

고기 완자 쌀국수. 베트남 향과 중국 향이 어우려져서 내 입엔 걍;;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여유롭게 마신 라떼 한잔. 여기 에끌레르도 맛나고 커피도 맛난다. @Baker&Spice


바로 옆에 호텔이 좋아보여서 외진 곳이니 가격도 싸겠지 싶어서 와이파이 잡힌김에 잠깐 찾아보니 대충 350불정도 하겠더구만.. 좋아보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_-



2. 히말라야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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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도 가깝고 전시도 좋아서 가볼만한 곳!! 다만 역이 상하이 사내에서 좀 멀다는게 함정.. ㅎㅎ

여긴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ㄷ ㄷ ㄷ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실내도 어마어마하고..


세번째는 전시된 작품들 중에서 꽤 흥미로웠던 설치물..

뭔가로부터 압력을 받았을 때 오브젝트들이 변하는 모습들을 담은 작품으로 추측이 되는데 설치도 재미있고 안에 돌아가는 비디오도 재미있었음..


미술관 가이드가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좋더구만.. 다만 중국어로 설명을 해줘서 1g도 알아듣지 못한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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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5층되는 높이에 뻥 뚤린 중앙 홀에 약간의 설치와 그림 몇장만 걸어놓은 패기가 멋지다..

세번째 사진의 왼쪽 벽에 붙은게 전시 포스터.. ㄷ ㄷ ㄷ

미술관 안에 작은 방들에 오히려 작품들이 더 많았던 기억..


여튼 미술관이 끝장나게 멋져서 여기서는 뭘 전시해도 멋질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그래서인지 작품들도 좋았다..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었음..



3. 화력발전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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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화력발전소를 재사용해서 어마무시한 갤러리로 탈바꿈한 곳..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대륙의 스케일이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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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작품은 처음 봤을땐 이건 뭐지? 라고 생각 했는데 작품 설명을 보니 그림이 다시 보였다..

큰 캔버스천을 깔아놓고 그 위에 장난감 바퀴벌레에 물감을 묻혀서 캔버스 위에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서 그림을 만들어냈다.. 그것 외에도 여러 도구들을 사용해서 우연과 약간의 콘트롤로 만들어낸 작품인데 과정이 꽤 흥미로웠다..


두번째는 뭔가 음침하면서 우울한 느낌이 찐하게 느껴지며 시선이 끌렸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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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Maglev를 타고 푸동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와이탄 같은 보통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해남대교를 건너가게 되는데 다리를 거의 다 건너갈때 쯤 왼편에 거대 온도계가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화력발전소 갤러리!!


http://www.powerstationofart.com


웹사이트도 멋지고 전시도 멋짐!!

그래도 히말라야가 쪼끔더 멋짐 ㅎㅎ



#CLICK



이렇게 상해 갤러리 투어는 끝~

근데 포스팅하면서 사진들을 다시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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