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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이지만 싱그럽다고요? 네.

강북구·도봉구 친환경 반찬 배달 ‘짓다’

짓다는 제철·토종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해요.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 마을회관의 공유부엌을 빌려 제철·토종 농산물로 조리한 반찬을 싣고 강북구와 도봉구 곳곳의 회원들을 찾아가요. 조리된 음식을 배달하는 짓다지만 우리가 으레 알고 있는 단짠단짠 화학조미료 가득한 일반 배달음식과 짓다는 아주 달라요. 짓다가 꾸리는 식단에는 고기와 생선이 포함되지 않아요. 또 설탕 대신 조청, 식용유 대신 참기름과 들기름, 친환경 재료로 담근 장류로 맛을 돋우죠. 두부와 유정란으로 만든 반찬이 주마다 돌아가며 식단에 포함되어서 어린 자녀들도 함께 즐기도록 구성했어요. 


배달음식, 간편 조리식이 넘쳐나는 요즘, 아이를 키우는 바쁘고 고단한 생활 속에서 우리는 쉽게 집밥보다 다른 선택을 하게 돼요. 다른 선택이 나쁜 선택이 되지 않도록 ‘짓다’는 오늘도 재료 하나하나를 엄선하고,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며, 식생활 강좌를 준비하는 등등 모든 과정에서 지역 내 먹거리 운동에 앞장서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     


“친환경 제철재료 사용을 지향합니다. 육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채소 위주로 반찬을 만들고 있고요. 반찬 용기도 일회용이 아닌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문의 010-5211-5076

SNS jisd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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