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temperature 왜 차이를 느껴야만 깨닫게 되는 걸까.
변했다는 말
달라졌다는 말
왠지 들으면 기분 나빴는데
어쩌면 그대로 인 게 더 무서운 거 같다.
나의 전부이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시키지 않아도 말하고 싶었던 것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되기도 하니까.
차이를 느껴야만 깨닫기 때문일까.
밤이 오는 이유
끝이 있는 이유
나이테처럼 경계가 생기는 기억들.
뉴질랜드살이 6년차. 뉴질랜드 집 마당 어디에나 심겨져 있는 민트와 파슬리처럼 편안한 이웃사촌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