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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혜영 Oct 29. 2015

#16 그리움

yearning 나는 오늘을 그리워하게 될까?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대로 괜찮을까…

현재를 진단할 때 스스로 묻는 질문이 있다.


‘훗날 오늘을 그리워하게 될까? 나는 지금의 계절을 그리워할까?’


어떤 일이나 프로젝트의 결과는 훗날 생각날 순 있겠지만 그립지는 않게 된다.

그리운 건 사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순간들.

웃음소리, 함께 바라본 풍경, 서로의 관심사, 시시콜콜한 사건사고, 추억이 되는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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