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병찬 입니다.
최근 이곳저곳 메이저 플랫폼이 생기는 가운데, 재밌는 현상을 하나 발견해서 이렇게 글로써 올려드리네요.
약 세달전, 메이저 명언 독서관련 스토리채널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떠한 종류의 글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전혀 감이 오질 않더군요.
그 채널에서 지금까지 소위 터진 게시물 몇백개를 모아서 분석해 봤습니다.
그러더니 마치 몇가지 커다란 뼈대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보이는 뼈대에서 다 벗어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분석해보고, 글을 써본 결과 - 나름 괜찮았던 반응이 올라오고,
제가 원했던 결과가 나오더군요...
그럼 여기서 질문은 하나 던져봐야 합니다.
-그럼 이러한 컨텐츠가 과연 독서나 명언과 같은 제약된 채널안에서만
가능한 것인가???
-이러한 반응을 조금 더 넓은곳 (스토리채널) 전체에서 바라볼수는 없을까?
-사람들이 갖고있는 보편적인 심리는 무엇일까?
등등 여러가지 재밌는 질문을 던져본 결과
몇가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1.사람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는 것은 결국 인간은 비슷한 심리를 갖고있다.
2.하나의 채널에서 완벽히 분석했다는 것은, 그것이 조금더 넓은 숲에서도 어느정도
통용이 된다.왜냐하면 심리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3.시대는 계속 변화게 된다. 그렇기에 플랫폼도 변화가 오게 되고, 유행도 변화가 오지만 사람들의 기본적인 심리에 바탕으로한 주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4.플랫폼이 계속해서 변한다고 해도, 그 플랫폼에서 메이저로 찍고있는
대장은 왠만해선 변하지 않는다.
머리속에 있는것을 글로 표현하는데 아직 많이 서툴러서 이정도로 써내려 가네요..
다시 말씀드려보자면 이런말 입니다.
1.채널속에서 수십개의 글등을 통해서 분석을 해본결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컨텐츠 및
채널은 몇가지가 존재한다
2.이것을 넓게 생각해보면,단순히 하나의 컨텐츠의 문제가 아닌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는 어느정도 있다고 볼수있다.
3.그 플랫폼안에서 그러한 규칙성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플랫폼이 다시 생긴다 하더라도 결국 사람심리는 변하지 않는다.
본질을 보게 된다면, 오히려 이러한 기회를 빨리 잡을수 있다.
4.결국 이사간다는 개념으로 플랫폼의 변화가 있을 뿐이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무엇인가는 변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플랫폼(폐쇄형이던 개방형이든,일방적공급이든,쌍방향의 공급이던,
유료이든 무료이든,검색형이든 타겟형이든,그러한 요소는 철저히 나뭇가지에 비유할수 있다)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갖고있는 보편적인 심리(생로병사,희노애락,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어떠한 플랫폼이 나와도 겁먹을것 없다.
결국 그러한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게 된다면.
나머지는 모두 나뭇가지에 속하니 맞춰나가면 됩니다.
앞으로 동영상이 인기가 있다거나, 인포그래픽 형식에 컨텐츠가 유행하던
그 모든것은 기술의 발달에 불과합니다.
기술의 발달이 미비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철저히 배우고 습득하면
얻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예전 황금의 제국이란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장태주(고수)와 그 다른 직원들은 IMF의 위기를 맡게되지요..
그러한 IMF에 위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기가 되게 되지만
장태주는 시크하게 그러한 위기를 넘기는 한 마디를 던집니다.
"다른나라의 역사를 조사해보세요...
지금껏 IMF가 닥쳤을때 그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했는가에 대한 것을 보고
그러한 산업을 꿈꾸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위기를 넘길수 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게 되었고 말 그대로 어렵지 않게 위기를 풀어나갔네요.
눈치 빠른 분 이라면 벌써, 지금 위에 했던말 모두가 어떤 의미인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지고있는 플랫폼이 무엇이고,
뜨고있는 플랫폼이 무엇이며,
지고있는 플랫폼이라고 비난만 할것이 아니라,분석을 해서 그곳에서 인기있었던 것이
무엇이며
그렇다면 어떻게 적용시켜서 뜨고있는 플랫폼에서 적용시킬것 인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즉 오늘 글에 기본적인 핵심은
-과거에 인기있었던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것이 무엇이지??
라는것에 대한 분석
-그렇다면 그것을 새로운곳에 어떻게 적용하지?에 대한 고민 으로
결국 제목안에 답이 나온듯하네요...
아직 이 모든것을 제대로 갖춘 실력 안되고 자원도 안되지만
하나하나 보이는게 재밌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역사는 반복된다는 점. 여기까지 글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년정도 후면 이글의 의미하는바가 명확하게 보이실 겁니다.
앞으로 재밌는글 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