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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사이트 Jul 04. 2017

sns를 시작하는 누군가를 위한글

(부제:힐링의 시대에서 소통의 시대로)

안녕하세요 박병찬 입니다.


트렌드와 관련- 플랫폼에서 소통의 중요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현 시대에 있어서 결핍되어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제 자신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가지의 방식으로 글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시간날때 마다 쓰겠슴다)


첫번째,트렌드의 변화

-힐링의 시대에서 소통의 시대로 그 원인과 현재상태


https://youtu.be/MkxoHMzP4C0

최진기 - 맛과 음식의 인문학


최근 최진기 선생님의 오마이스쿨 영상

'백종원 열풍의 실체 '

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다시피, 지금의 이 시기를 소통의 시대로 규정짓기 이전 시대에 핵심코드는 바로 '힐링' 이었습니다.


힐링캠프부터 시작해서, 법륜스님,혜민스님,법정스님 이야기가 주를 있게 되고 

TV에서 서점가 까지 모두가다 힐링 일변도를 걷기 시작했죠.

(그 이전시기는 김미경 선생님이 위주로 하는 자기계발 및 죽도록 고생하고 열심히 살아라를 바탕으로 하는 시대였습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서술해보자면.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상 지금까지 먹고살기 힘들다 힘들다 했지만

체감상 지금까지 힘들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 시대 창업관련 컨설팅보다 

오히려 얼마나 효율적으로 폐업을 할수 있는가를 컨설팅 해주는

폐업전문 컨설팅 회사가 주를 있는것을 보면, 창조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도 생각해 볼때 인듯 합니다.

그렇다고 직장생활이 장밋빛인생이냐 또 그렇지도 않은 듯 합니다.

사회전반적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전처럼 누군가 자신을 믿게 해줄 미지의 멘토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나오게 된 코드가 바로 '힐링'이였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무소유,혜민스님의 여러책 등을 통해서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나마 자신의 힘든 처지를 위로하기도 했죠.


거기다가 세월호 사건등으로 인해서 생기는 국가에 대한 불신의 시작 등은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붙는데에 일조를 하게 되었지요..


그러한 마음을 고스란히 들어내서 흥행한 영화가 바로....

"명량"이었습니다.


이 '명량'이라는 영화에서 

조선의 상황은 바람앞의 등불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위태로운 상황이었는데 


그때 마침 이순신 장군이 나타나서 영화 말미쯤에는 조선인들을 구하는 영웅으로 우뚝 부상하게 되지요...


이러한 절대적인 수호자에 대한 갈증 + 힘든 내 자신을 위로해달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힐링코드가 적절히 맞는 트렌드였습니다.



하지만 위에 최진기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래 이제 '힐링'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뭐 어떻게 하지?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었고.

그곳에서 바로 '소통'이라는 키워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는 뜬금없이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닌, 아주 자연스럽게 나타난 하나의 현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게 소통의 시대의 첫 장본인이 바로 백종원선생님 입니다.




재작년 초 부터 시작된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아프리카 TV를 바탕으로 해서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방송을 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은 엄청난 붐을 일으키게 되었고 

그후 집밥백주부 서부터, 백종원이 메인이 된 요리 관련 TV채널이 급 부상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가.

왜 백종원인가?


5급 호텔에서 일하고, 고급요리를 만들고, 수십줄의 경력이 있는 젊은 쉐프들이 수두룩한데 

왜 백종원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물론 백종원 선생님도 멋있고, 매력많습니다)



그것은 백종원 선생님이 방송에서 하고 있는 컨텐츠를 집중해 보면 알수 있습니다.

1.투박하면서, 구수하다.

방송을 할때를 보면 했지유~, 아직 먹으면 안되유~ 등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특유의 정감있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이미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소통'의 아주 기본적인 요소인 친밀감이랑 연결될수 있게 되지요.


2.음식이 일상생활에서 볼수있는 것 이고, 쉽게 가르쳐준다

보면 아시다시피 음식 자체는 일상생활 어디에서 볼수도 있는 간편한 음식일 뿐만 아니라, 누구도 만들기 쉬운 그러한 음식이 나열되기 시작합니다.또한 아시다시피 누구나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만들기 쉽게 설명을 합니다.

저도 집에서 혼자 마땅히 해먹을것 없을때에 김치밥 맛이 해먹네요.


3.단맛을 주로 사용한다

단맛이 뭐가 중요한가 생각하지만,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땡기는 맛이 단맛이라고 합니다.

매운맛도 있긴 하지만, 단맛이냐, 매운맛이냐 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단맛 자체가 사람들에 스트레스를 푸는데에 일조를 한다고 과학자료에 나왔네요;;

즉.이것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것과 연관되어 있네요...


4.사람들과 소통을 한다.

마이리틀 텔레비전 처음 했을때 를 생각해 보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소통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실시간으로 요리법을 전수해주고 TIP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2015년 쿡방은 대세가 됐네요.

공중파, 케이블 너나 할것 없이 요리방송이 대세가 되었을뿐 아니라, 하는 족족 다 잘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백종원 선생님 현상이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전 시대에 요리 방송을 보게 된다면


어떤 유명한 외국 요리강사가 나오면서 평소 사람들이 보기도, 듣지도 어려운 음식을 하면서 

요리사의 음식이 나오게 되고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방송이니까 그래~ , 백종원이니까 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SNS 플랫폼에서도 이러한 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주고, 예쁜 그림을 올려주는 방식이 아닌,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컨텐츠를 보고 "아 그렇군 ,아 저렇군, 저건 맛있겠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 저건 저렇게 요리하면 되겠구나, 그럼 나도 요리해서 올려야지! 라는 조금더 능동적인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하려고 하고있죠  이렇듯 SNS의 접근은 바뀌게 되어 갑니다...


물론 사실 원인과 결과라는 측면이 사실 굉장히 결과론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어떠한 현상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게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이 글과 더불어서 다음에는 SNS에서 어떻게 이러한 '소통'이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해서 나열해보는 기회를 갖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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