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찬사이트 Jun 15. 2017

전세계의 노란간판은 모두 맥도날드것 이다.

상징,브랜딩,생각 이 모든것들은 사람들의 무의식을 활용하는 것 이다.

상징,브랜딩,생각 이 모든것들은 사람들의 무의식을 활용하는 것 이다.

길가다가 우연히 M자로된 노란색 간판을 보면, 나도 모르게 빅맥과 콜라 감자튀김이 생각난다.

맥도날드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서 

'맥도날드에 두툼한 패티의 햄버거, 입안한가득 톡쏘는 콜라, 단백함과 짠맛의 적절한 조화인 감자튀김'

이라는 거창한 얘기를 쓸 필요없이 

그냥 M자 모양의 노란간판을 보여주면 된다.




기업이 한주먹만한 로고에 목을 메는것 조차도, 그러한 인간의 무의식을 활용하는데에 기인하고 있다.

사람은 당연스럽게 의식적으로 무엇을 주입하려고 하면 반감을 사기 마련이다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전단지를 주는 아주머니들의 전단지를 받기 싫어하고'

'구구 절절한 보험 영업인들의 설명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

그것은 뇌속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스타그램등에서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되는 맛집은 몇시간이 걸리게 가기도하고.

TV에서 유명해진 보험전문가는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받기도 한다.

최근 나도 포토샵으로 무언가를 만들게 되면서 

여러틀에 포토샵을 들어가는데 에너지를 많이 쏟는것을 보고 

아이콘만 보더라도 순간적으로 기억날수 있게 아이콘을 포토샵 핵심적인 이미지로 확 바꿔버렸다.

그러니 들어오자마자 이곳에 에너지를 쓰는 힘이 확 줄어들게 되었다.

사업을 하던 실제적인 실무를 하던간에 

상징성을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삼천포로 빠지는 얘기지만.

더 얘기를 해보자면.

제약의 힘을 연결해볼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초창기에 나왔을때 오로지 한장의 사진으로만 자신의 생각을 구현할수 있게 해주었다.

블로그나,SNS등에서 많은 컨텐츠를 노출시키는 전략을 정면으로 위배한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복잡한 사진과 여러 텍스트를 기획하는데 시간을 쏟는게 아니라.

한장의 사진에 핵심적인것을 포함하는데에 에너지를 쏟게 되었고.

오로지 한장의 사진에서 다양한 느낌을 표현할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한정전략은 오히려 능률의 극대화를 가져올수 있다.

부차적인 것을 다 제끼고, 핵심적인 뼈대만 볼수있다. 잘 활용해 봐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일상에서 배우는 마케팅 전략(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