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자리만 잡초가 안 자라네...
공사장 가림막과 인도 가운데 무성히 자란 수풀 사이에
매일 같은 시간에 얼룩 길고양이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앉아 있다.
혹시 이 시간에 밥 주는 사람이라도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건지
그냥 그 자리가 좋은 건지….
시시하고 재미없는 하루하루지만 그 속에서 작은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