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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도 밀린다는 금요일 퇴근길
금요일이에요.지하철이 밀린다는 말이 그냥 하는 변명이 아닌 날이죠.많은 사람을 실어 나르겠다고 두 대씩 열심히 붙어 다녀도 별 소용 없어요. 뭐 88이나 강변도로는 말할 것도 없겠죠? 퇴근길. 오늘은 금요일이니 너무 서두르지 말아요. 제대로 된 방향이라면 그걸로 만족하자고요.날도 더운데 반대 방향 지하철을 탔거나 171번 버스 대신 717번을 탄 분들에겐 심심함 위로를 보냅니다.
쓰고 싶을 때 쓰고 그리고 싶을 때 그린 일기. 40대 아저씨의 독립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