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스타트업'이 단짝 친구가 되길 바라며.
올해 받은 두 개의 선물
한 해의 마지막. 고마운 일들을 떠올려 본다. 금방 떠오른다.
'VOICE 성남' & 'PEPSI'
올해 받은 선물 중 참 고마운 선물이다.
'VOICE 성남'은 작년 시범 운영 후, 올해 본격적으로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청소년재단, 스팀즈가 삼자 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스타트업을 배우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만든 청소년들 작품인 ‘스타트업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투자체험 수업인 ‘PEPSI’ 또한 선물 안에 들어있던 또 하나의 선물이 되었다.
선물을 준 고마운 사람들
좋은 선물을 준 고마운 사람들.
운영을 함께한 기관 담당자들, 우리 팀원들, 참여한 청소년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이 일을 가능하게 해 준 주인공 중 ‘판교 ICT 스타트업’들이 있다.
창업투자체험 수업 ‘PEPSI’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만든 기업 홍보 영상과 데모데이 발표 자료는 ‘스타트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준 스타트업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기업 이야기를 정리해보려 한다.
고마워서 시작하니, 고마운 일이 계속해서 생길 거 같은 기대가 든다.
청소년 창업교육의 좋은 교과서 '스타트업'
스타트업을 활용한 청소년 진로교육, 창업투자체험교육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스타트업’이라는 대상은 정말 다양한 배움의 터전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기업과 나’를 연결하며 관심 기업을 통해 자기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다양한 기업의 자료를 분석하고,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창업과 투자에 대해서도 배우고, 나의 삶과 기업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통해 기업의 필요성도 이해했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상상해볼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지점에서 기업은 ‘청소년의 살아있는 교과서’가 되어 주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판교 ICT 스타트업’들이다.
성남산업진흥원 ICT 산업부 추천을 통해 함께한 기업들이다.
‘판교’라는 지역적 특징은 산업 분야뿐 아니라, ‘진로 교육’ 특히 ‘창업체험교육’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만난 서울, 경기권 진로교육기관 담당자들도 기업과의 연계, 특히 ICT기업이나 스타트업과 청소년들과의 연결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지역의 여건상 쉽지 않은 점이 많다고 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올해 진행한 ‘VOICE 성남’과 ‘PEPSI’는 판교에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청소년을 연결한 좋은 시작점이 되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업의 현실적인 여건은 청소년들에게 시간을 할애하기에 쉽지 않다. 특히 구성원 한 명이 여러 역할을 하고, 대표가 모든 업무를 다 챙겨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더욱 힘든 부분이 많다. 그들에게 "청소년을 위해 좋은 일입니다. 함께해주세요"라고 요구하기에는 민폐인듯하다. 이 시점에서 많은 고민이 들었다.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텐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홍보'
올해 함께한 14개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통해 공통적으로 그들이 필요한 것이 있었다. 바로 ‘홍보’였다.
어렵게 정부 지원도 받고, 서비스와 제품도 개발했는데, 홍보를 위한 자금을 추가로 받기는 어려웠다. 홍보가 너무 필요하지만 자금, 인력에서 다들 어려움이 있었다. 즉각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는 도움이 되기 힘들지라도, 연속성 있는 스토리를 통한 ‘홍보’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홍보의 마법, 스타트업 전쟁에서 살아남기'라는 스타트업 홍보 전문가의 책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15년 방송작가로 활동하던 태윤정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스타트업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홍보대행사 <선을 만나다>을 이끌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존재감을 드러내기 힘든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언론 홍보'를 통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새로운 스타트업 홍보 모델
지금 당장 큰 언론사들을 통해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연결 하긴 어렵다. 하지만 스타트업을 위한 홍보에 작은 흐름은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준 스타트업'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바쁜 스타트업들이 청소년을 위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세상에 알리고, 그것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보려 한다.
우선은 '청소년 교육'이라는 시선으로 기업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기업의 투자에 당장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의 세부 정보가 아닌, 글의 중심이 ‘청소년’에 맞춰져 있을지라도.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의 스토리가 하나씩 쌓여간다면 그 또한 하나의 브랜드가 되리라 생각한다.
미래의 스타트업 인재가 되고, 창업가로 성장하고, 고객이 될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의 이야기. 자녀의 미래 직업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 이야기.
올해와 작년에 ‘VOICE 성남’에 참여한 스타트업 이야기를 먼저 쓰려한다. 청소년들이 활동하며 만든 스타트업 홍보 콘텐츠, 창업투자체험수업 'PEPSI'를 학교에서 진행했을 때 학생들이 만든 발표 자료도 포함해서 정리하려 한다.
하나하나 기록될 스타트업의 이야기가 다양한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청소년을 위한 스타트업 콘텐츠
그냥 먹으면 너무 담백하기에 잼이나 크림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스콘.
커피, 홍차,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스콘.
지금은 성장 전이라 담백한 청소년들과 스타트업.
그들이 서로 만났을 때 이루어낼 시너지는 스콘에 어울리는 잼과 홍차처럼 단짝 친구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청소년을 위한 스타트업 콘텐츠.
청스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