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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진우 Jul 29. 2017

시험을 자주

기억력 향상을 위한 4가지 훈련

#기억력 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 

 젊을 때는 머리가 좋았다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깜빡깜빡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젊어서도 그리 기억이 좋진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노화의 직접적인 영향이라 치부하고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지금도 어떻게 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지 공부하려 한다. 

 #유투브 를 통해 기억력 향상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 누구나 노력한다면 기억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희망의 내용이었다. 많은 책을 읽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무지함 때문에 좌절할 때가 많다보니 꼭 훈련해서 잘하고 싶고, 알고 싶은 내용이었다.

 #체인지그라운드 에서 만는 동영상에서 #기억력 을 향상시키는 4가지 훈련에 대해 이야기한다. 학습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한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의 #조슈아포어가 그 증인이다.

 #기억력 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이렇다. 

 1. 시험효과 :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이 더 기억하기 쉽다. 
 1번 시험보는 것보다 3번 보면 14%가 더 효과적이었다. 자주 더 많이 보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2. 인출효과 :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쓰기를 할 것. 
 다양한 인출 방법을 통해 벼락치기보다 훨씬 더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된다.

 3. 분산 연습 효과 : 간격을 두고 학습할 것.
 연속적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하루나 이틀 정도 간격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간격을 두고 학습할 때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하지만, 어렵게 공부할수록 잊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4. 교차효과 : 두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가며 학습할 것.
 여러 과목을 교차해 가며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4가지를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조슈어 포어는 증명해냈다.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하는 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그가 이야기한다. 천재여서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과 노력을 통해 성장했다고 말이다.

 요즘 #쇼미더머니 라는 힙합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
 "전 세계를 뒤흔들 힙합 전쟁이 시작된다!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힙합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 작년 시즌 5에 #비와이 가 나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랩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 그런 모습을 끝까지 견지하며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쇼미더머니 를 보면서 어떤 친구들은 여유를 가지고 실전에서도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내고, 어떤 친구들은 긴장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 가사도 잊어버리고 어떤 무대를 만들어 냈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하다 낸 결론이 바로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이었다. 기억력 효과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자주 해본 사람들이 더 훌륭한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

 출전한 래퍼들이 구분되는 것을 보면서 이전 시즌에도 참여한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봤다. 이번엔 과거에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친구도 있었다. 신기했다. 

 자주 보는 시험이 긴장도를 낮춰주고,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노련함을 선물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 시즌의 우승자였던 #비와이 도 몇 번의 도전 끝에 우승한 것이었다. 

 이게 꼭 시험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 우리가 살아가는 많은 일들이 반복해서 해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늘 수 밖에 없다. 자주하고 겪어보면 더 잘하고 싶고, 실수를 줄여나가게 되는 것이다. 공부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시험을 자주 보는 것으로 우리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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