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동안 잘 자고 잘 먹고 순하게 성장해온 둘째 분홍이. 6개월이 되자 목소리도 커지고 제법 의사 표현이 강해졌다. 6개월 아기의 의사표현은 그 목적이 제법 명확하다
“안아줘! 밥 줘! 졸려!’
이 3가지 요구 사항을 득음하듯 외치기 시작했다.
한편 올해로 다섯 살이 된 누나 역시 늘어난 어휘력을 바탕으로 쉬지 않고 의사표현을 한다.
“배고파. 심심해. 놀자. 블록 하자. 내가 해줄게. 아빠는 말하지 마(?)” 등
‘잠자고 싶어’ 만을 제외하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따님을 보면 래퍼가 생각난다.
아... 나도 의사 표현하고 싶다.